-
-
블리츠스케일링 - 단숨에 ,거침없이 시장을 제패한 거대 기업들의 비밀
리드 호프먼.크리스 예 지음, 이영래 옮김 / 쌤앤파커스 / 2020년 4월
평점 :
스타트업은 엄청 많지만 유니콘으로 되기까지 살아남는 기업은 적은 것으로 안다. 한때 잘 나가던 회사도 어느순간 흐름에 도태되어서 밀리게 된다. 이렇듯 빠르게 변화하는 유행의 흐름 속, 기회를 잡아내서 성장하는 기업들의 비결은 무엇일까. 이 책은 그 해답을 블리츠 스케일링으로 설명하고 있다.
블리츠 스케일링이란 단어가 신기해서 번역기를 돌려보니 기습 성장이라고 나온다. 기습 성장이라고 할 정도면 정말 찰나의 순간을 잡아서 엄청나게 성장한 느낌이라 단어의 선정을 정말 잘했단 생각이 든다. 블리츠 스케일링을 실행한 기업들의 예시들을 보아도 기습성장이라는 말이 잘 어울리는 기업들이다. 책에선 블리츠 스케일링의 설명을 앞서 에어비엔비와 텐센트의 성장을 보여주고 있는데, 근 5년간의 사람들 사이의 인지도가 확 뛰어오른 회사이기에 이 블리츠 스케일링이 일어났다고 인정하는 사례로 잘 설명이 되고 있었다.
단순한 사례와 정의로만 끝난다면 이 책을 크게 믿기 힘들다고 생각하지만 이 책은 어떻게 블리츠 스케일링을 해야하는지도 엄청 자세히 설명해 놓았다. 자칫 도박이 아닌가 의심이 들정도로 모든 걸 다 바쳐서 급격하게 키우는 느낌도 있지만, 그 배경을 보면 꽤나 철저한 분석이 가득하다는 걸 책의 내용을 보고 느낄 수 있었다. 또 움직일 때랑 멈출때의 상황과 세부적인 전략까지 보고 난다면, 이와 걸맞는 시장에서 실현하기엔 더없이 제격이란 생각이 든다.
꽤나 비싼 가격임에도 좋은 경영서라고 생각한다. 이 책은 일반인이 보기보다는 기업에 주요 임원들이 참고용으로 보면 괜찮은 도서라고 생각이 든다. 기업의 성장과 시기를 잘 파악하는 스킬 중 하나인 블리츠스케일링. 아마 이 도서는 블리츠스케일링을 면밀히 분석하여 잘 파악해 어느기업에게나 도입하기 쉬운 아주 좋은 경영 지도서란 생각이 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