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비에서 발간할 예정인 연애도 계약이다라는 책을 가제본으로 리뷰를 하게 되었다.
사실 이 책은 제목만으로도 조금은 색다르게 느껴진다. '연애'도 '계약'이다. 단순히 제목만으로 보면은 이상하고 계속 의문점만 생긴다. 서로 좋아서 하는 연애를 계약이라니,
아니 내가 좋아하는 것도 서로 합의를 보고 계약하면서 연애를 해야할까 그런 의문이 책을 처음볼 때 든 생각이었지만 막상 책 내용을 읽어보니 처음 예상과 많이 다르게 느껴지고 있다.
이 글을 쓴 박수빈 변호사는 책 전반을 통틀어서 계약에 대한 법적인 내용을 서술하면서 이를 연애에 접목시키면서 소개를 하고 있다.
처음 상대방에 대한 호감을 갖고 썸을 타고 연애를 하고 헤어지기까지의 과정을 챕터별로 나열하면서 각각의 상황에 생기는 문제들을 얘기해주고 있다. 나는 연인이라 생각했는데 상대는 그렇지 않았던 경우라던지 썸을 탈때도 상대방에 대한 어느정도의 책임을 지라던지 같은 내용들을 보면 전체적으로 연애를 냉정하면서도 침착하고 이성적으로 대하려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