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쑤시개가 되어 나타난 면봉이었던 친구가, 특별한 삶을 사는 줄 알았는데
알고보니 비슷한 일을 한다는 걸 알았을 때,
인생이 참 얄궂다는 걸 느끼게 된 면봉.
때로는 남들의 특별한 재능을 부러워한 적도 있었다고 고백을 하기도 해요.
결국엔, 자신이 특별하지 않음을 인정하고,
그래도 그게 끝이 아님을 알며, 설레는 일들을 기대해보기도!
우리의 삶도 그런 것 같아요.
어릴 땐, 나중에 난 특별한 사람이 될 것만 같고 그렇잖아요.
근데 살아가다보면 결국 우리는 다 비슷비슷하구나, 저마다의 힘듦과 고충이 있구나 알게 되지요.
하지만 그 사이에서 가끔 오는 특별함을 찾기도 하고, 설레는 일들을 기대하기도 하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