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합니다

무지개 원리 - 스마트버전
차동엽 지음, 김복태 그림 / 동이(위즈앤비즈) / 2008년 4월

이 책을 읽게 된 것은 행운이엇습니다.

로또에 당첨된 기분입니다.

많은 리뷰들을 보고 구입헤서 좋을거란 기대는 햇지만 이정도일줄은 몰랐습니다.

제 자신의 소중함, 나의 가능성, 참 행복이 무엇인지 깊이 생각해보게되엇습니다.

깨달앗다고 하기엔 사실 아직 이르고, 나 자신을 되돌아ㅇ보게 된것만으로도 전 너무 뿌듯합니다.

이 기쁨을 혼자 갖고 있지않고 제 사랑하는 주변 친구들한테 선물해야겟습니다.

그래서 모두 행복해졌으면 좋겟습니다.

포장되지 않은 적나라한 연애의 본질

여름나기를 위한 시원한 책읽기!

성공연애특강 - 무라카미 류, 젊은 여성을 위한
무라카미 류 지음, 김자경 옮김 / 랜덤하우스코리아 / 2007년 7월

포장되지 않은 적나라한 연애의 본질을 듣기 좋은 말을 1g도 넣지 않은, 직설적이고 신랄한 어투로 풀어놓은 책.
난 이 책을 이렇게 정리하고 싶다.

'무라카미 류'라는 단어를 봤을 때 이미 만만한 책이 아닐 것이라는 예감은 했지만
이 책은 내 생각을 훨씬 뛰어넘는 것이었다.
특히 제대로 된 남자를 선별하는 법에 대한 무라카미 류의 의견이 기억에 남는데,
한가한 남자, 부모 돈으로 태연히 연애를 하는 남자, 애정과 의존을 착각하는 남자를 그는 최악이라고 말하고 있다.
특히 의존하는 남자에 대한 작가의 생각은 나도 굉장히 공감하는 부분인데,
흔히 말하는 여자를 등쳐먹는 나쁜 남자뿐만 아니라
여자를 지배하려고 들고 여자의 시간이나 자유를 침해하려 드는 모든 행위가 의존이라는 부분에게 깊이 공감했다.

우리 주변에서도 볼 수 있는 프리터나 최근 우리 사회에서 문제가 되고 있는 은둔형 외톨이에 대한 이야기도 있는데, 프리터에게는 미래가 없다는 그의 단호한 주장은 처음에는 약간 반감이 생겼지만 읽고 나면 섬뜩할 정도로 설득력이 있어 놀라웠다.

그럴 듯한 목차에 속아 산 연애서만해도 벌써 3권이 넘는 나였지만, 이번 책은 꽤 성과가 좋아 뿌듯하다!

사랑스러운 작품

미안하다는 말 대신 사랑한다는 말 대신 1
이지아 지음 / 북박스(랜덤하우스중앙) / 2007년 3월

이지아 작가의 작품은 너무 무겁고 답답해서 굳이 읽고 싶지 않았다.

굳이 왜 로설에서 그런 이야기를 하지? 라는 생각이 드니까.

하지만 이 작품은 그런 그동안의 생각을 싹 걷어간 작품이다.

두 주인공이 만나 사랑에 빠진 10대시절도 재밌었지만

오해로 서로에게 복수하고 용서받으려고 애를 쓰는 20대의 이야기도 재밌었다.

특히 자칫 귀여니풍으로 오해살 수 있는 10대, 청소년의 첫사랑 이야기가 가볍게 날리지 않으면서

시종일관 웃음을 자아내게 만드는 부분에서 작가의 힘이 느껴졌다.

나도 그 시절에 그랬나, 하면서 첫사랑을 떠올리게 한 작품이었다.

다음 작품이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