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전화 받은 명왕성 - 명왕성이 들려주는 태양계 이야기 ㅣ 나린글 그림동화
애덤 렉스 지음, 로리 켈러 그림, 나린글 편집부 옮김 / 나린글(도서출판) / 2020년 5월
평점 :

태양계에는 지구처럼 태양의 둘레를 돌며 '행성'이라고 불리는 친구들이
있습니다. 지구도 행성 중의 하나입니다.
명왕성은 1930년 미국의 천문학자에 의해 발견된 이후 쭉 행성으로
인정받고 있었습니다.
작은 명왕성한테 어느 날 전화가 걸려 옵니다.
무슨 전화일까요?

명왕성은 지구의 달만큼 크고, 지름은 약 2,370킬로미터 또한 춥고
대부분 질소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명왕성이 전화 한 통을 받습니다. 지구의 과학자가 더 이상 행성이 아니라는
전화였습니다.
태양계에서 가장 큰 얼음 왜소행성으로 기록한다는 내용이었습니다.
실망한 명왕성은 그래도 배려심을 잃지 않고 주변 행성을 안내해 줍니다.

여러가지 행성들은 뚜렷한 개성으로 자기만의 이야기를 합니다.

궁금했던 태양계의 행성들
수성부터 해왕성까지 특징을 잘 알 수 있습니다.
태양은 말합니다. "너는 가장 춥고 가장 작은 행성이었어
하지만 넌 지금 우리들의 마음속에 크고 따뜻하게 자리 잡고 있어"

명왕성은 둥글고 태양의 주위를 돌지만 궤도에 여러 천체들이 존재합니다.
따라서 더 이상 행성이 아닙니다.
오늘날의 행성은 수성, 금성, 지구, 화성, 목성, 토성, 천황성, 해왕성입니다.
작은 행성들이 어찌나 귀여운지 책을 보면서 과학 정보도 알 수 있고,
초등 저학년이 보기에 어렵지 않은 과학 책입니다.
자존감을 회복하는 명왕성을 보면서 마음까지 따뜻해지는 책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