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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사장의 지대넓얕 3 : 폭력의 시대 - 지적 대화를 위한 넓고 얕은 지식 ㅣ 생각을 넓혀 주는 어린이 교양 도서
채사장.마케마케 지음, 정용환 그림 / 돌핀북 / 2022년 4월
평점 :

지적 대화를 위한 넓고 얕은 지식
채사장의 지대넓얕은 아이들 사이에서 입소문이 나면서 베스트셀러 책으로
소개되어 항상 궁금한 책이었습니다.
인문학 열풍이 불어오면서 한번쯤 꼭 읽어봐야 하는
지적 대화를 위한 넓고 얕은 지식 시리즈 3편이 출시되어
아이랑 재미있게 읽어보았습니다.

등장인물
3편을 처음으로 읽어서 등장인물을 한번쯤 읽고 책을 보니
이해도 쉽고 중요 내용도 파악이 되었습니다.
3편은 전쟁과 폭력으로 얼룩진 근현대사를 다루어져
자본주의 사회를 아이들이 이해하기 쉽게 다루었습니다.

스스로 신을 포기한 알파는 한때 막강한 부를 손에 넣었지만
세계 경제 대공황으로 한순간에 모든 걸 잃게 되었습니다.
시간여행자 채를 만나면서 알파가 재기할 수 있는 힌트를 던져줍니다.
폴란드로 건너가 나치 장교에게 큰 뇌물을 주면서 유대인의 공장 운영권을
따내고, 비열한 방법으로 돈을 벌지만 히틀러와 나치의 잔인한 차별과
학살로 유대인을 돕기로 결심합니다.

채사장의 핵심노트
대공황을 벗어나기 위해 세계 여러 나라들이 다양한 방법을 생각합니다.
미국의 뉴질정책은 국가가 시장에 적극적으로 개입하여
문제점을 해결하는 정책입니다.
어려운 경제 용어도 알기 쉽게 정리되어 있어서
뉴질정책의 문제점과 공산주의까지 쉽게 알 수 있었습니다.

1차 세계대전에서 패배한 독일은 막대한 전쟁 배상금을 물어야 했습니다.
대공황까지 겹친 독일은 파산에 직면했고, 국민들의 원망이 커졌습니다.
독일 국민들은 히틀러가 자신들을 구해줄 영웅이라 생각했고
히틀러는 뛰어난 연설 솜씨로 대중의 인기를 끌며 권력을 사로잡았습니다.
하지만 유대인 대학살로 씻을 수 없는 만행을 저지릅니다.
히틀러가 어떤 사람인지 말만 들었던 아이도
책을 읽으면서 유대인에 얼마나 힘들게 살아왔는지
알게 되어 전쟁은 정말 나쁜 거라 생각이 되었다고 합니다.

뉴딜정책, 러시아혁명, 제2차 세계대전, 냉전시대 등
뉴스와 신문에서 자주 접하는 내용과 단어들을
초등 고학년 아이도 재미있게 읽으면서 역사와 경제에
한 단계 앞으로 나아갈 수 있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역사적 흐름을 알고 책을 읽으니 더욱 재미있고
이해하기 좋은 책이었습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