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와 함께 보는 저학년 수학 - 수학의 원리와 개념을 알기 쉽게 키워 주는 책
오시마 히데키 지음, 김정환 옮김 / 세상모든책 / 2009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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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와 함께 보는 저학년 수학

 

 

오시마 히데키 지음   김정환 옮김

 

 

* 수학을 즐겁게 엄마표로 할 수 있는 책을 찾다가 세상모든책 출판사의 엄마와 함께 보는 저학년 수학을 보았습니다. 책장을 넘기는 순간 지도 포인트 있어서 쉽게 이해 할 수 있었고 칼럼란도 너무나 좋은 내용이라 기쁜 마음에 보았네요. 지겹고 하기 싫은 수학이 아닌 엄마랑 즐겁고 또 하고 싶은 수학이 될 수 있도록 지침서가 될 것 같습니다.

제가 읽었던 내용 중 일부분 알려드릴게요.

 

 

* 책내용

 

꼭지점, 변, 각

꼭짓점, 변, 각이 무엇을 나타내는지 손가락을 이용해 생각해 보세요.

 

지금까지 몰랐던 말의 의미를 이해하는 것은 참으로 어려운 일입니다. 어른은 당연히 알고 있지만 아이들은 모르는 단어가 참으로 많지요. 이번에 공부할 꼭짓점과 변, 각이 그 전형적인 예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 세 가지 말은 도형을 공부할 때 절대로 빼놓을 수 없는 용어이지요. 그 의미를 엄마가 그저 말로만 들려주지 말고 실제로 손가락을 이용해 구체화시켜 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꼭짓점은 손가락 끝으로 가리킬 수 있는 곳

변은 손가락 하나로 겹칠 수 있는 곳

각은 두 손가락(가위바위보의 가위와 같은 모양)을 서로 만나는 변 위에 겹쳤을 때 벌어지는 틈

이처럼 실제로 손가락을 이용해 직접 보여 주면서 설명하면 아이도 쉽게 이해할 것입니다.

이 세 가지 중에서 가장 아이들이 이해하기 힘든 것은 아마도 각일 것입니다.

자유롭게 굽혀 여러 가지 모양을 만들 수 있는 철사를 이용해 각의 의미를 이해 시켜 주면 어떨까요?

철사로 마든 삼각형이나 사각형의 모양을 손가락으로 가리키며 어떤 게 더 클까(작을까?) 라고 질문하는 것도 좋습니다.

다만 철사를 사용할 때는 다치지 않도록 주의해 주세요.

 

* 칼럼

 

머릿속에 칸막이를 만들어 발상과 생각을 늘려 나갑시다

 

머릿속에 칸막이를 만든다 라는 말이 잘 이해가 되지 않을지도 모릅니다. 그럴 때는 커다란 장난감 상자를 떠올리기 바랍니다.

아이가 상자 주위에서 놀고 있습니다. 하지만 장난감을 전부 다 가지고 노는 것은 아닙니다.

그리고 장난감을 정리할 시간이 되었습니다. 아마도 아이는 장난감의 종류에 관계없이 상자속에 전부집어넣을 것입니다.

그렇게 집어넣으면 무엇이 어디에 있는지 알 수가 없기 때문에 다음에 놀 때는 일단 상자 위에 있는 것만 가지고 놀게 됩니다.

상자 아래 있는 장난감은 존재조차 잊히게 되지요. 게다가 장난감 상자가 크기 때문에 아이 혼자의 힘으로는 뒤집지 못합니다.

이와 같은 일이 아이의 머릿속에서도 벌어지는것입니다.

머릿속에 칸막이를 만든다는 말은 머릿속을 정리 정돈한다는 뜻입니다. 커다란 장난감 상자에 칸막이를 만들어서 인형과 블록, 악기, 탈것 등 장난감을 종류별로 나눠서 정리합니다. 그러면 놀이의 폭도 훨씬 넓어지지요. 공부 방법 역시이와 마찬가지라 할 수 있지요. 아이가 일상생활에서 생각하고 배울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주고, 항상 노력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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