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해, 나의 작은 친구야!
콜린 매큐언 지음, 김청엽 옮김 / 세상모든책 / 2008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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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해, 나의 작은 친구야!

 

* 책 내용

어느날 로라는 길을 걷다가, 작은 소리를 들었어요.

잔디 위에 작은 아기 오리가 벌벌 떨고 있었어요.

로라는 아기 오리가 무서워하지 않을 때까지 가만히 아기 오리 곁에 앉아 있었어요.

로라는 아기 오리를 집으로 데려와 따뜻하게 꼭 껴안아 줬어요.

그러나 며칠이고 아기 오리는 가만히 누워 있었어요. "제발 일어나." 로라는 말했어요.

그리고 정성스레 아기 오리를 간호했어요.

마침내 아기 오리는 자리에서 일어나, 밖으로 나가고 싶어 했어요.

로라와 로라의 씩씩한 아기 오리는 눈길을 따라 행진했어요.

날씨가 따뜻해지자, 아기 오리는 튼튼하게 자랐어요.

아기 오리는 봄 햇살을 받으며 수영하고 싶어 했어요.

"멀리 가지 마." 로라가 말했어요. 로라는 아기 오리가 바로 헤엄쳐 떠날까 봐 두려웠어요.

그러나 아기 오리는 다시 돌아왔어요. "사랑해, 나의 작은 친구야." 로라는 말했어요.

"언제까지나 나와 함께할 거지?" 매일 저녁 야생 오리들이 울어 댈 때면, 로라는 아기 오리를 꼭 껴안았어요. "너도 저 야생 오리들과 함께 가고 싶지?" 로라는 힘없이 말했어요.

"내가 너에게....... 나는 방법을 알려 줘야겠어." "........언젠가는 말이야!"

"바람처럼 뛰자!" 로라는 소리 내어 웃었어요. "더 빨리, 더........." ".....넌 할 수 있어." 로라는 외쳤어요.

"넌 날수 있어."

아기 오리는 정말 멋지게 날아갔어요.

"빨리 돌아와야 해." 로라는 작은 목소리로 말했어요.

"난 널 잊지 않을 거야, 나의 작고 용감한 친구야."

 

* 독후활동

아이와 책을 읽고 친구와의 소중한 우정과 이별을 알수 있었고 가장 인상깊은 글귀는 "빨리 돌아와야 해." "난 널 잊지 않을 거야, 나의 작고 용감한 친구야."의 이 장면이었습니다. 친구를 보내는 아쉬움과 다시 만나고 싶은 그리움이 가슴 뭉클하게 표현된 점이 가슴을 따뜻하게 만들었습니다. 로라가 아기오리랑 "바람처럼 뛰자! 빨리"라는 장면을 아이와 함께 공원에 가서 그림으로 그린 아기오리랑 로라가 되어 잔디밭을 달리면서 따라해보았더니 로라와 똑같다고 하면서 정말 좋아하였습니다. 은은한 파스텔풍의 그림과 아름다운 친구와의 우정을 배울 수 있는 소중한 책으로 아이에게 설명해 주는 행복한 시간을 가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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