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가하자, 끙끙 (보드북) 아기 그림책 나비잠
최민오 지음 / 보림 / 2004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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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가하자 끙끙책 내용은 동물친구들(염소, 개, 하마, 병아리, 말, 악어)과 남자아이가 응가를 성공하는 책입니다. 단순하면서도 캐릭터를이 어찌나 이쁘던지 딱 반한 책입니다.

한참 기저귀를 땔때 쯤 이책이면 되겠다 싶어서 주문하고 읽어주니 일주일 후 딱 변기에 앉아서 응가한다고 말하더군요. 정말 신기하고 놀랍더라구요.

그리고 우리집 꼬맹이가 가장 좋아하는 장면은 아이가 응가를 시도했는데 응가가 나오지 않은 이 장면입니다.

어머, 안 나왔네. 하지만 괜찮아. 이 장면만 보면 엄마 이거이거... 하면서 낄낄거리고 웃더라구요.

 

 

 

 

 

 

 

 

 

 

 

 

그 옆에 멍멍개와 병아리 표정이 웃기고 친구가 팬티를 잡고있다고 하면서요.  다시한번 친구들이 해보자 해서 끄응끙~ 끙끙 이야, 나왔다.라고 덩실덩실 춤을 추는데 어찌나 저도 신나던지 이 장면을 보면 바로 일어나서 춤을 추네요. 제 주위에 응가가릴때 책은 무조건 응가하자, 끙끙으로 해~ 라고 왕추천하네요. 이럴때 책의 고마움과 소중함을 느끼는 것 같아요. 그리고 참 독특한것이 책의 기법이 신문지로 나와있어서 보는 눈도 더욱더 즐겁더라구요. 전 지금도 이 책을 보면 참 기분이 좋아지네요. 적극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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