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중지능과 부모의 기질코칭
서정현 지음 / 까데뜨CADET / 2012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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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업을 휴가로 만드는 비밀이 있다고요.

 

학생들은 너나없이 스펙 쌓기에 열중이다.

스펙열풍이라 할 만한 이 시대에 저자는 무분별하게 스펙을 수집하기보다 자기 방향과 맞는 스펙 한 개가 더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잘 할 수 있는 한 가지는 다른 것들을 가능하게 하는 발판을 만들어준다.

한 가지에 빠르게 도달하는 것이 인생을 풍부하게 만드는 비결이다.

 

개인에게는 무수한 잠재력이 있다.

흔히 하늘로부터 부여받은 달란트라고 하는 소질이 내재한다.

잠자는 거인을 깨울 때 스스로가 가장 커다란 혜택을 받는다.

이것은 자신의 길에서 승리할 수 있는 밑거름이 된다.

 

인생을 행운으로 인도하려면 어떤 지능을 강화하고 어떤 지능을 보완할지 생각하라.

그러한 좌표 없이는 엉뚱한 곳에 불시착하게 된다.

어떤 필살기를 집중적으로 개발할지에 따라 인생의 그림이 확 달라진다.

 

그러면서 1만시간의 법칙에 해당하는 노력을 더하라고 강조한다.

문제는 1만 시간을 버티냐이다.

1만 시간은 하루 열 시간이면 천일을 쏟아 부어야 하는 시간이다.

대학 4년 내내 한 가지 목표를 향해 달려야 도달할 수 있는 목표이다.

 

다중지능검사에서 강점은 인생의 성공요인이 되고 단점은 인생의 리스크요인으로 작동한다.

작동법을 모르면 엉뚱하게 빗나간다.

이처럼 다중지능에도 사용설명서가 첨부된다.

이 책은 여덟 가지 지능의 정확한 사용법을 알려준다.

 대인관계지능, 자기이해지능, 공간지능, 논리수학지능, 신체운동지능, 음악지능, 언어지능, 자연탐구지능.

 

기질은 인생의 행복을 추구하는데 빼놓을 수 없는 요건이다.

왜 전공이 중요하고 직업이 중요한지 상관되는 요인들을 소개한다.

우리의 아이들에게 자신의 적성이나 능력과는 상관없이 지겹고 싫은 직업으로 먹고 살기 위해서평생을 부담 속에 살아가도록 해서는 안 된다.

 

여러 가지 다중지능 중에서 빛나는 재능과 기질을 찾아내어 1만 시간의 법칙을 적용해내면 남들보다 먼저 꽃 피울 수 있다.

부모로서 자녀에게 줄 수 있는 최적의 선물은 자신의 강점과 기질을 알게 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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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펙을 녹여 스토리로 보여줘라
서정현 지음 / 까데뜨CADET / 2012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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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당신이어야 하는가>

 

요즘 스토리가 대세라 할 시대를 살아가고 있다. 이야기를 만들어야 장사도 잘되고 홍보효과를 톡톡히 누릴 수가 있어 지방자치마다 스토리텔링 열풍이 불고 있다. 직장을 구하는 구직자의 입장에서는 자신을 상품으로 직장에 팔아야하는 입장이다. 이 책은 자신을 어떻게 포장하여 기업에 셀링하는가를 알려주는 자기소개서 작성법의 끝판왕이라 할만하다.

 

이 리뷰는 이 책의 차례에 등장하는 제목만을 이용하여 이력서를 쓰는 법을 적어보았다.

 

뻔한 말은 안 쓰는 것이 좋다. 먼저 성장과정에서 전략의 물꼬를 터야 한다. 성장과정은 나열하지 말고 자연스럽게 전공과 스펙을 연결시켜나간다. 힘들었던 경험과 극복과정을 소개하면서 자신의 역량을 보여주라. 특히 성격적인 트라우마나 단점은 극복과정을 빼먹지 말고 자신만의 정체성을 드러내야 한다. 그 다음 기업의 컨셉을 알고 나와 공통점을 적는다. 무엇보다 평이한 말이나 문장은 매력 없다. 학창시절이나 자신이 경험하고 가지고 있는 스펙을 구체적인 이야기로 만들어 입사하고 싶은 회사의 실무와 연결하라. 이때 설명하거나 나열식으로 적는 건 인사담당자가 가장 싫어한다.

 

평생직장이라는 개념이 사라진 이 시대에 키워드를 이용하여 자신을 스토리텔링이라는 상품으로 포장하여 기업에 홍보하는 것이 자기소개서의 시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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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늦기 전에 더 잃기 전에 꼭 알아야 할 것들
서정현 지음 / 문학스케치 / 2013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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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체 이걸 하려고 그동안 그랬단 말이냐?

 

마흔이 되어서도 한방을 보여주지 못한 자신을 한탄하면서 이런 말이나 내뱉던 차에 <마흔>이라는 단어로 책 한권을 만들어간 이 책을 만났다.

마흔 이전은 러밍업이며 본게임은 마흔 이후라는 것이다.

만인보처럼 다양한 인생의 스펙트럼들을 이 작가는 대체 어떻게 수집했을까. 노르웨이에서 밑바닥부터 시작해서 라면왕으로 등극하는 미스터 리의 사례는 미스터리하다.

잡지 편집장으로서 다양한 사람을 만나고 취재하고 잡식성 독서력으로 무장한 작가의 이력이 빛을 발하는 대목이다.

절치부심하여 제대로 된 한방을 보여줄 비법을 전해주는 신기한 작가의 필력에 <절로 고개가 끄덕거려지게> 만든다.

 

마흔은 파릇파릇한 오르막인생의 정상이다. 이 책은 정상에 올라왔는데도 아직 목표점이 보이지 않는 이들을 위한 설계도이다. 작가는 앞만 보고 달려온 마흔 즈음에 더 늦기 전에 닻을 채우고 전반전 성적표를 체크하라고 조언한다. 어느 것을 추월하고 어느 것을 놓치고 살았는지 오답노트를 작성하라는 것이다. 시험은 사지선다형을 계속 강요하고 인생은 셀 수도 없는 길을 펼쳐놓고 선택을 강요한다. 시험도 그렇지만 인생이라는 것도 한번 틀린 것을 다시 틀리기 십상이니까.

 

기회 앞에서 꾸물거리며 계산서를 튕기는 사이 세월은 속사포로 날아간다. 세월은 차이와 캐리어를 만든다. 인생의 감독과 주연은 자신이라는 걸 거듭 강조하면서 인생에 많은 힌트가 다가오니까 늦어도 마흔쯤에는 그것을 알아차리라고 다양한 사례를 통해 보여준다. 그래서 자신에 맞는 <필살기> 하나쯤 버젓하게 들고 남은 마흔에는 멋진 훅 한방을 날리라고 조언해준다.

 

마흔, 다시 시작이다. 본게임은 마흔 이후부터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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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 시험지 사계절 중학년문고 11
안점옥 지음, 최정인 그림 / 사계절 / 2008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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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장인물이 선명하고~   

줄거리가 재미있으며~ 

아이들 심리묘사가 깔끔하고도 생생하네요 ~~ 

오홋! 어쩜 이리도 발랄한지 

시원한 청량음료를 마신 것 같다고나 할까요~~ 

이 작가는 아이들의 심리통이라고 해야겠다~~ 

어른이라고나 할까~~ 

어른이 아이의 입장에서 이처럼 써낼수 있음은 

하루아침에 도달할 수 있는 경지가 아닌 것이다~~ 

어른 피카소가 휙휙 붓을 놀려 

어린아이가 그린 것처럼 휘둘러놓은 그 그림 같은 꾸밈없이 담백한 맛이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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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 시험지 사계절 중학년문고 11
안점옥 지음, 최정인 그림 / 사계절 / 2008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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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우수문학도서로 선정되어  

아이에게 읽히려고 사왔는데 

제목과 같은 <비밀시험지>라는 단편을 읽어보고 

확 빨아들이는 듯한 흥미로운 이야기에 

끝까지 읽고 말았네요 ~~~

초등학생들의 마음을 어찌나  

실감나고 재미나게 묘사했는지  

모두에게 강추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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