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퇴근 30분 재테크

출퇴근 30분 재테크
조혜경, 김성원, 김정용 지음 / 경향미디어 / 2009년 10월

적당한 사이즈(한 손 사이즈)로 출간되어

출퇴근 직장인의 재테크 동반 서적으로 불리어도 과언이 아닐정도로

알짜배기 정보와 내용으로 가득찬 서적이 출간되었다.

 

금융상품(주로 펀드), 보험, 부동산(경매 일부) 등 기본적인 사항을 중심으로 구성되어

출퇴근 사람들로 북적이는 지하철, 버스 등에서

가볍게 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구성하였으며,

 

점점 복잡해지는 재테크 방법의 첫 단계로

초보자도 쉽사리 각 분야의 기본적인 정보를 얻도록 도와주었으며,

향후 자신이 원하는 분야로 접근이 가능하도록

충분한 '포문' 역할을 하리라 생각된다.

 

전문적인 지식을 원하는 사람에게는

약간은 실망감을 줄 수도 있겠지만

이제 시작하는 재테크 걸음마 단계의 사람이나

머리속에 둥둥 떠다니는 여러 지식을 좀 더 체계적으로 머리속에 정리해 두고자 한다면

한 번쯤 읽어보라 권하고 싶다.

 

특히나 유용한 지식은

목적에 따른 보험상품을 선별하는 방법을 상세히 설명해주었으며,

상품의 장단점을 비교분석하여

현재 본인이 취해야할 포지션까지 제시해주었다.

 

또한 부동산(특히 집)에 관심이 있는 사람에게는

약간은 애매한 양도소득세 부분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정리하여 설명해주어

향후 과열지구, 비과열지구 등의 구분에 따라 1가구 2주택(내지는 그 이상)을 노리는 사람들에게

한 번은 점검하고 갈만한 디딤돌을 제시한 듯 하다.

업사이드 - 위기를 기회로

업사이드 - 최악의 위기를 최고의 성공으로 바꾸는 7가지 전략
에이드리언 J. 슬라이워츠키, 칼 웨버 지음, 이상욱 옮김 / 랜덤하우스코리아 / 2009년 10월

이러한 경영진단 분야에 속하는 책들은

경영학에 관심을 두고 있는 사람조차 쉽사리 접근하기 어려운 책이다.

 

하지만,

실 사례중심의 이야기 전개방식은 흥미진진함을 제공하기에

이해하는데 있어 약간은 혼란스러움이 없잖아 있겠지만

제공되는 정보의 질은 말로 다 표현할 수 없을 정도다.

 

책의 전반적인 내용은

기업의 내외부적(특히나 외부) 위기(Risk, 리스크) 상황에 직면했을 때

기업이 행한 조직적인 변화의 내용을 다루었고

이를 통해 성공한 기업과 그렇지 못한 기업의

구체적인 세부 항목까지 아주 자세히 설명한 책이다.

 

현재 우리가 알고 있는 예를 들어 애플, IBM, 도요다 등 유수의 기업들이

현재의 혁신적인 제품을 들고 나오기까지의

변화의 과정은 단순히 세상에 밝혀진 외부적인 모습일 뿐

 

그 내면에 숨겨진 여러 경영적인 판단이나 전략적인 판단 등은 알 수 없기에

이 책은 그 숨겨진 내용을 독자에게 아주 자세히 순차적으로 정보제공을 해주고 있다.

 

특히나 이해하기 어려운 내용을 각 이야기가 끝나는 시점에

다시 금 요약하여 다시 한 번 내용을 상기할 수 있는 도움을 주었고

과도기 단계에 있는 기업들에게 자사의 진단을 스스로 할 수 있는

여러가지의 폼을 제공하여 이행 단계의 번거로움까지 조언을 해준다.

 

조직 변화의 담당자를 비롯한 경영진 등의 필수 서적이라해도 과언이 아닐정도로

상당히 많은 부분 경종을 울리는 책이기에

조직의 특정 위치에 있는 사람에게는 반드시 읽어보라 권하고 싶다.

사장은 오늘도 사람에 목마르다

사장은 오늘도 사람에 목마르다
모리시타 요시노부 지음, 이수경 옮김 / 위즈덤하우스 / 2009년 10월

사랑이 2% 부족할 때 우리는 '사랑에 목마르다'라는

광고카피가 연상되는 책 입니다.

 

인재발굴 프로젝트의 한 라인에서 기획한 책이라는 느낌을 강하게 받았고

인재..그 중에서 사장의 최측근인 '오른팔'에 대한 발굴과 성장 등에 관한 소소한 이야기 책 입니다.

 

사장의 시각에서 바라보는 인재(특히나 오른팔)의 관점을 주로 기술하여

사업시작 초기부터 성장을 이끄는 기간내내

사장의 혼자힘보다는 인재의 필요성을 역력하고

그러한 인재발굴을 위한 체계적인 가르침을 제시하고 있다.

 

사장의 오른팔이 되기위한 조건부터 발굴하여

체계적인 육성방법과 성장 후 사장과의 관계까지

저자 본인이 오른팔이었던 시기와

사장으로서의 시기를 경험한 내용을 바탕으로 사실적으로 내용을 전달한다.

 

또한 사장으로서의 역할과 할 일, 오른팔로서의 역할과 할 일까지 구분하여

사장으로의 소임을 다하기위한 방법과 그 내용

오른팔로의 소임, 그에 따른 적절한 행동, 권한부여, 책임의 부여방법까지 상세히 나열해 주고 있다.

 

어떻게 보면 일정한 위치에 있는 사람을 제외하고는

약간은 동떨어진감이 없잖아 있을 듯 하다.

 

하지만

본인 스스로 사장의 위치, 오른팔의 위치, 오른팔의 성향 중 수비형/공격형 등의 구분을 해보고

향후 자신이 어느 방향으로가든

책에서 제시한 내용을 한 단계 성장을 위한 밑거름으로 여겨본다면 

언제고 충분히 성과를 이뤄낼 듯 하다.

 

내 인생을 바꾸는 3분 스피치

내 인생을 바꾸는 3분 스피치 - 국내 제1호 커뮤니케이션 코치 정경진의
정경진 지음 / 북앤라이프 / 2009년 9월

아마 프레젠테이션, PR, 홍보, 자기표현 등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한 번쯤은 들어봤을만한 '정경진'이라는 저자가 자신의 속내를 밝혀가면서

자신의 생각을 표현한 책이라 할 수 있겠다.

 

전반적인 책의 기조는 저자가 경험하고 배움을 전파하는 스피치 비법이고

그 속에 파 묻혀 있는 내용물은 저자의 가치관과 생각 등이 녹아들어가 있어

저자의 사람됨까지 엿 볼 수 있는 소중한 책이라 할 수 있겠다.

 

저자의 처녀작이라 약간은 체계적이지 아니하고

산만함이 묻어나있는 느낌을 받았지만

저자가 전달하는 메시지나 의도는 책 전반에 깔려있기에 스피치를 하고자하는 이에게는

어떠한 방식으로도 도움이 될 듯 하다.

 

또한 책 말미에 한 챕터로 구성되어

책의 부록cd와 함께 제공되는 내용은

좋은 내용의 이야기와 함께 실전적인 성격의 내용인지라

활자매체의 한계를 뛰어넘고자하는 저자의 작은 배려가 가슴깊이 묻어난다.

 

발표는 이제 누구와도 뗄래야 뗄 수 없을 정도로

어느 자리에서건 필요한 수단이다.

 

아직은 필요가 없다하여, 아직은 낯설어, 아직은 두려움이 앞선사람이 있다면

걸음마 단계의 이 책을 읽어보라 권하고 싶다.

덧붙여 좋은 감성의 느낌까지 받을 수 있기에

일반적인 자기계발 서적으로도 손색이 없을 정도다. 

 

새로운 투자 기회 주택조합 아파트

새로운 투자 기회 주택 조합 아파트 - 이기는 게임, 부동산 가치투자
김준수 지음 / 팜파스 / 2009년 9월

아주 실무적으로 현실적 접근을 한 정보제공서가 출간된 듯 하다.

 

저자의 글에서도 밝혔듯

저자 스스로 경험하고 본업으로 하고 있는 업무를

혼자만의 정보로 아껴두고 활용하기에는 저자 스스로 용납이 안된 듯 하다.

 

주택 조합 낯설기는 하지만

우리내 주변에서 솔찬히 들어본 단어이고

지나가다 벽

면에 붙여진 OO공고, OO주민설명회 등의 벽면 홍보물에서 많이들 보았을 것이다.

 

흔히 남의 집 이야기인 주택 조합을

새로운 부동산 투자처로 접근을 시도 하였고

저자가 자신있게 추천한 부동산 블루오션 시장이라해도 과언이 아닐정도로

지금부터 정보를 접하고 바로 뛰어들면 돈을 벌 시장이라 할 수 있겠다.

(물론 저자가 밝혔듯 정확한 정보와 자본이 뒷 받침 되어야 하겠다)

 

재테크 전문가의 입장에서 풀어낸 책이 아니고

실무자 입장에서 풀어낸 책이기에

주택 조합 시작의 1에서부터 마지막까지 아주 상세히 풀어내준 책이다.

(실무적 접근을 주로 하였기에 구성자체는 미흡하지만, 그 만큼 불필요한 내용은 배제되었고

알짜배기 정보들로만 가득 담았다. 조합에 필요한 정보를 차례로 담았다는 이야기다)

 

목차만 보더라도 그것을 알 수 있을 듯 하다.

1장_ 지역주택 조합 아파트에 기회가 있다

2장_ 부동산에 관심 있다면 알아둬야 할 기초 지식

3장_ 주택 사업 방식

4장_ 주택 조합이란 무엇인가?

5장_ 조합원이 되기 위한 조건

6장_ 주택 조합 아파트 어떻게 지을까?

7장_ 어떤 시공사를 선정할 것인가?

8장_ 사업 추진 절차

9장_ 분양가 계산하기

10장_ 투자 사례 분석

 

커다란 10장의 챕터로 구성되어 조합에 관련된 기초 지식을 설명해주고

그와 연관된 부동산지식을 부가적으로 간략히 설명하고

마지막으로 주택 조합에 관한 상세적인 내용을 독자들에게 전달해준다.

 

어떻게 보면 어렵기도 한 방법이고

일반인이 접하기에는 조금은 먼 달나라 이야기 일 수도 있겠지만

그간 대한민국 부동산 전망이나 인구지표 등을 보았을 때

앞으로 몇 안되는 돈버는 투자수단이 되지 않을까하는 생각을 해보게된다.

 

새로운 투자처로 관심이 있는 사람들에겐

이 책을 기본으로 관련된 정보를 부수적으로 늘려가면서 공부한다면

도움이 될 듯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