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격, 탁월한 지능의 발견
존 D. 메이어 지음, 김현정 옮김 / 추수밭(청림출판) / 2015년 2월
평점 :
절판


인간의 지각능력을 관찰하고 분석하는 여러가지 관점이 있다.

이 책은 성격이라는 우리가 평범하게 볼 수 있는 관점으로 지능의 관점을 이야기한 책이다.

 

그간 수 많은 지능들(IQ, EQ 등)과 각종 지각 능력들(언어, 시공각, 공간, 사회적 등)들의 우수한 점은 인정하면서도 인간의 본래 감성인 성격에 대해 살펴본 테마는 무척 흥미롭다.

 

우리가 쉬이 접하면서도 특이한 사람들의 성격만을 논하고 이에 대응하는 방식만을 취하는 것이 기존의 주류서적의 내용이었다면 이 책은 그 성격 이면의 본질에 대해 고찰하고 성격마다 사람의 유형을 분류 기준으로 나누어 이들을 대하는 또는 피하는 방식을 풀이해주고 있는 책이다.

 

무엇보다 중요하게 다루는 것은 '나'에 대한 고찰을 하게끔 도와주는 책이다. 

기본인 성격에 대해 들여다보고 그 본질인 나에 대해 탐구하고 이해하는 나를 되돌아볼 수 있게끔 도와주는 책이다. 생후 18개월부터 거울보고 나를 인지하기 시작하는 그 단계부터 '나'를 찾게되는 기나긴 여정에 이 책은 권위있는 사람들의 이야기와 이론들을 쏟아내면서 설명해주고 있다.

 

살아가면서 나에 대해 들여다본 시기가 얼마나 있을까?

그리고 그 본질 이면서 '나'란 존재에 대해 물음과 궁금증을 밑바닥부터 짚어주는 가이드해주는 누군가가 있었을까? 한 번은 권하고픈 책이다. '나'를 찾아가는 '나'의 존재 가치에 대해 깊은 성찰과 물음에 대해 답을 찾아주는 여정을 떠나는 그러한 책이다.

 

현 시대는 다양성의 시대이다. 지각감성, IQ, EQ 등 만으로 사람을 이해하고 사람을 판단할 수 있을까? 또 다른 관점에서 사람에 대해 이해하고 그 이면을 밝힐 수 있는 이론이 있다면 이 얼마나 놀라운 발견아닌가?

 

'나'를 찾고 '상대'를 이해하고 '우리'가 속한 이 사회 구성원 개개인의 특질, 본성을 이해하기 위한 첫 걸음으로 또 다른 관점의 이론과 이야기를 살펴보는 것은 어떨까한다.

 

블로거의 오늘의 책에 참여한 포스트 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