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세매매 기법 - 추세와 친구가 되라!
토마스 카 박사 지음, 신가을 옮김 / 이레미디어 / 2009년 11월
평점 :
구판절판


이 책은 말 그대로 추세매매에 관한 각종 '기법'에 대해

처음 시작부터 마지막 성과를 나타내기까지의 과정을 설명한 책이다.

 

주로 기술된 내용은 '미국' 중심의 투자환경을 그려놓았기에

'대한민국'의 환경에 적합할 지 여부는 조금은 미지수이나

저자가 기술한 순서를 기본으로

우리나라 대한민국의 투자환경으로 대응해본다면

저자가 자신있게 기술했듯 편안한 삶을 누릴 수 있으리라 기대된다.

 

추세매매라는 용어자체는 재테크에 관심을 두고 있는 사람이라면

한 번은 들어봄직한 용어지만

그 속 내용은 일반인이 접하기엔 무척이나 어려움이 뒤따르는 것이 사실이다.

 

이 책은 그 속 내용의 어려움을 일반인이 이해하기 쉽도록 도와주었으며

실제로 투자를 위한 방법과 순서에 대해

하나부터 열까지 자신의 경험담을 위주로 기술해놓았다.

 

일반인으로서 저자가 경험한 추세매매의 좌충우돌 경험담과

일정시간이 흐른후 어느 시점에 오른 성공까지의 생생한 투자기법을 주로 기술하였기에

전문가 시각의 매매기법과는 조금은 차이가 있겠지만

일반인이 성공괴도에 오르기까지의 시행착오는

여느 전문가의 이야기보다 더욱 흥미롭다.

 

데이트레이딩과는 약간은 다른 투자의 관점을 보여주는 추세매매,

펀드멘탈 분석과는 조금 차이가 나는 기술적 분석에 초점을 맞춘 추세매매는

이 책에서 열거되는 용어나 내용을 보더라도

일반인이 손쉽게 접할 수 있는 분야는 아닌 듯 하다.

 

하지만,

저자가 강조하듯 본인의 투자방식을 기본으로 따라하고 응용하여 본다면

메인 잡으로 굳이 이 분야로 뛰어들지 않더라도

서브 잡으로도 충분히 자신의 경제적 생활을 윤택하게끔 해준다고 말하고 있다.

 

투자의 선택은 각종 데이터나 정보가 도움을 준다고 하지만

모든 결정은 본인이라는 사실이 다시 생각나는 시점이다.

 

적어도 이 책의 부록에서 언급되었던

옵션이 뭐고 주가 상승시, 하락시 콜옵션/풋옵션의 가치가 어떻게 변하는지 등의

기초적인 투자지식이 아직은 부족하다면

요 책은 잠시 멀리 하라고 하고 싶고

 

이를 채운 사람이라면 지금까지의 투자방식에서 벗어나는

이 매매방식을 경험해보라 권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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