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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원석의 초보 경제 읽기 - 초보자를 위한 최소한의 경제 지식
양원석 지음 / 한빛비즈 / 2009년 9월
평점 :
절판
이 책은 경제분야 전공자가 아니라도
경제의 흐름, 추세, 방향 등을 아주 쉽게 일반인의 입장에서 풀어쓴책이다.
저자가 프롤로그에서도 밝혔듯 자신이 비경제분야 전공자였기에
어려운 경제 지식이나 경험을 저자가 우여곡절 끝에 터득한 그 만의 노하우로
독자들에게 풀어내고있다.
경제분야라면 지레 겁먹는 사람들이나
재테크에 관심은 두고 있나 거시경제의 흐름을 막연한 주변의 귀동냥으로 해결하려 했던 사람들에게
이 책은 많은 부분 경제분야의 일깨움을 전달해주고 있다.
(물론 경제 입문자의 입장에서다)
저자가 제시한 다 섯가지 챕터는
각 챕터별로 독립적으로 떼어 볼 수도 있지만
각 챕터별 내용은 고리로 연결되어 있기에 한 두번만 읽더라도
실물경제의 흐름정도는 가볍게 이해할 수 있으리라 생각된다.
우선 1부의 내용은
실물경제의 흐름을 정부의 입장에서 어떤 정책으로
경기를 부양하고 경기를 다독이는지 실제적인 신문기사의 헤드라인과 그 옆의 자세한 설명으로
짧막하게 주제별 단원을 제시하여 흥미를 높였다.
2부의 내용은
세계경제의 주축이라 할 수 있고
아직까지 기축통화의 거대한 축으로 자리잡고 있는 '미국'의 경제상황과
세계경제가 왜 '미국'의 영향을 받을 수 밖에 없는지 답답한 머리속 생각을 아주 깔끔하게 정리해주었다.
3부의 내용은
미국에서 시작된 세계경제 불황의 늪에 영향을 받는 세계각국의 반응과
왜 영향을 받았는지에 대해 2부의 간략한 내용을 상세히 풀어내주었고
각국의 대응반안에 대해서도 속 시원히 설명해준다.
4,5부의 내용은
세계각국의 대응태도와 영향을 바라보면서 대한민국이라는 나라와
대한민국 속에 속한 바로 우리들에 대해 저자가 어떠한 반응을 하고 어떠한 대응태세를 갖추어야 하는지 설명해준다.
이처럼 각 챕터는 독립적으로 보이는 듯 하면서도
전체적으로 매끄럽게 연결되어
경제의 기본적인 사항을 이해시키고
좀 더 파생되어 세계경제의 흐름과 그에 따른 우리들의 대응방안까지도 고찰하기에
경제분야의 거시경제를 알고자하는 이에게는 많은 부분 도움이 될 듯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