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레이크스루 컴퍼니 - 실행가능한 범위의 액션

브레이크스루 컴퍼니 - 작지만 위대한 숨은 1등 기업
키스 맥팔랜드 지음, 권양진 옮김, 조영탁 감수 / 김영사 / 2009년 5월

오랜만에 내용물이 생각을 뛰어넘는 훌륭한 책을 만난듯하다.

 

책의 초입부터 중간중간 강조되는 '좋은 기업을 넘어 위대한 기업으로 - 짐 콜린스' 서적의

중소기업판이라는 홍보문구는 그 사실을 충분히 입증한거 같다.

(좋은 기업을..이 책을 읽어본 사람이라면 그 사실을 알 수 있을 듯)

 

이전의 경영/경제 날림(?) 서적과는 다르게

현실적인 방법으로 미국의 유명 기업을 선정하여

이들이 성공적인 경영방식이나 인력운영방식 등을 사실적인 방식에 입각하여 냉철하게 분석하였고,

챕터별 이용할 수 있는 '실행방안'과 '실천방안'을 언급하여

이론과 내용만을 제시하는 이전의 책들과는 큰 차이를 보였다.

 

또한, 최근의 추세를 반영한 듯

챕터별 요약페이지를 삽입하여 다시 한 번 기억을 상기하도록 도움을 주었으며,

형식적인 페이지 구성이 아닌 정말로 독자에게 도움을 주기위한 집필임을 여실히 느낄 수 있었다.

 

미국의 사례지만,

점프를 희망하는 국내 중소기업들에게 시사하는 바가 무척 큰 듯하다.

 

바로 현 상황을 진단할 수 있고

현실적으로 실천계획까지 수립가능한 다기능의 이 서적은

어찌보면 항상 '우리나라 중소기업이 그렇지' 하는 경영진이나 직원급 사원들에게 일침을 가할 수 있는

기회도 될 수 있을 듯 하다.

 

변화의 중심에 '나'란 존재가 언제까지 뒤로 밀려 다른 사람에게 끌려다녀야만 하는지

현실의 개혁을 꾀하고자 하지만 그 장벽이 무척이나 두터워 두려움이 앞선다면

이 책은 100%까지 그 해결책을 제시하지는 못하지만

우리에게 전략적인 방향을 확실히 제시할 수 있음을 말할 수 있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