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뇌과학의 총아라 칭해도 무방할 정도로 다각적 측면에서 두뇌를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을 알려주었다. 특히나 평생직장이 없어지고 평생직업이라는 말들이 수없이 나오고 셀러턴트라는 말이 몇 개월전부터 계속해서 회자되고는 시점에 이 책은 직장인들에게 무척이나 효율적인 공부를 할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해준다. 비범한 사람이 아니고서야 평범한 사람들에겐 앞서가는 '그들'이 '왜 그렇게' 내 앞을 가고 있는지 답답할 따름인데 그들이 앞서갔던 이유를 이 책에 대입을 해보면 자연스레 그 궁금증이 풀린다. 우리네 어른들은 '공부에도 때가 있다', '나이가 들면 머리가 덜 회전된다' 등등의 말씀들을 하시곤 우리에게 어렸을적부터 공부에 대한 막연한 주입을 하였는데 이 책에선 그런 이야기들을 자연스레 툭툭 쳐내면서 '과학적'으로는 '그렇지 않다'는 의견을 제시하곤 지금도 공부를 하라는 메시지를 독자에게 던진다. 일부 정보를 제외하고는 어떠한 분야든 그렇듯 누구에게나 평등하게 열린 지식이 누구에게나 자기것이 되지는 않는다. 마찬가지로 같은 양, 같은 질의 공부를 하더라도 동일한 결과를 얻지 못하는 것은 아직까지 그것을 '제대로' 흡수하는 방법을 알지 못해서 아닐까. 지금이라도 늦지않았다는 저자의 말. 지금이라도 시작해야한다는 가슴 속 외침으로 독자에게 다가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