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서 제일 쉬운 엄마표 생활영어 - 유아에서 초등까지 내 아이를 위한 하루 10분 기적의 영어!
홍현주 지음 / 동양북스(동양문고) / 2017년 1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아이의 영어실력을 위해서 어릴 때 자연스러운 영어듣기가 중요하다고 한다. 그래서 영어노래를 들려주기도 하고, 영어동영상도 보여주지만 한계가 있다. 가장 좋은 건 생활영어를 자연스럽게 듣고 말하는 경험을 하는 것이다. 집집마다 영어교육의 목표가 있겠지만 나의 지향점은 일상회화가 가능하고, 영어책을 취미로 술술 읽어내는 것이다. 그래서 부족하지만 내가 집에서라도 영어로 말해주고 싶은데 왜 10년간 배운 내 영어는 입으로 나오지를 않는건지......엄마들마다 비슷한 고민을 하는 것 같다.
나를 포함해서 아이에게 영어로 말하고 싶은데 입 밖으로 안 나오는 엄마들을 위한 '세상에서 제일 쉬운 엄마표 생활영어'라는 책이다.

 

 저자는 한국외대에서 박사학위를 딴 뒤 미국 노스캐롤라이나 대학에서 포스트닥터까지 하신 분으로 지금 쑥쑥닷컴 영어교육연구소장이다. 쑥쑥닷컴이 유명한 엄마표 영어 블로거들이 예전부터 사용해왔던 엄마표 영어 사이트인데 그 곳에서 엄마들의 고민이나 노하우를 많이 봐서 책 구성을 봐도 엄마들의 고민을 해결해주려는 노력이 보인다.
엄마표 선배맘들의 추천글을 봐도 역시 엄마의 마음을 잘 알 수 있다

 

 

수학에 구구단이 있듯이 영어도 한 번 익혀두면 어디서든 써먹는 생활영어 구구단을 만들었다고 한다. 엄마표 선배맘들과 함께 한글표현부터 영어표현까지 세심하게 고른 800문장, 딱 800문장만 외우자고 한다. 800문장이라고 하니 덜컥 겁이 났지만 책 본문을 보면 쉬운 단문이기 때문에 어렵지 않을 것 같다.

특히 영어문장도 일상에서 가장 많이 반복되는 영어표현들이되, 잔소리는 최대한 줄이고 아이에게 애정표현과 칭찬표현을 많이 담았다고 한다. 사랑과 칭찬이 담긴 영어회화를 엄마와 매일 나눈 아이가 영어를 좋아하게 될 것이라고 믿기 때문이라고 한다.

생각해보니 집에서 엄마표영어회화 해 본다고 아이에게 주로 말하는게
"Put on your pants", "It's time to wake up", "clean up your room", "Wash your hands"
이런 기본생활 습관에 관련된 '명령'(?)이 많았던 것 같다. 그래서 우리 아이가 영어를 안 좋아하는지도 모르겠다.^^;;;
<세상에서 제일 쉬운 엄마표 생활영어>를 읽고 사랑과 칭찬을 듬뿍 해줘야지~

책은 총 4파트로 나눠져있는데 part1은 일어나서 자기까지 우리 가족의 하루, part2는 놀이 관련 대화, part3는 애정의 잔소리,(ㅋㅋㅋㅋㅋ꼭 필요함) part4는 장소나 상황으로 구분되어있다. 

 엄마표 생활영어 10번 읽기 학습 상황표를 보고 빵 터졌다. 엄마표 영어하시는 분들은 아이들 체크리스트를 많이 만들던데 저자인 홍현주(홍박샘)샘은 엄마들한테 체크리스트 만들어두셨다.
아이들한테만 하지 말고 엄마도 실천하라는 뜻?ㅎㅎ 10번씩 읽고 체크 한 번 할 수 있으니 30번씩 읽어야 한다. 많이 읽어야 외워진다~~

 

 책 본문을 보면 첫 페이지는 간단히 필수적인 표현만 오른쪽 페이지를 보면 조금 더 세분화 되어 구체적인 표현을 볼 수 있다. mp3를 들은 후 10번씩 소리내어 읽기 체크리스트도 오른쪽 위에 있다.

제일 마지막에는 오늘의 애정 영어 한 마디!
"I love you the most in the whole world!"
내가 아이한테 정말 자주 하는 말인데 영어로 할 생각은 못했네. 아이가 일어나자마자 막 뽀뽀하며 말해야겠다.

책 가장 마지막에는 월차트가 있다. 양면인데 한 쪽은 엄마표, 아이표 영어구구단 핵심문장이고 뒷면은 애정영어가 정리되어 있다.

 

 

우선은 엄마표 영어구구단이 더 쉬워서 얼른 외워질 것 같아서 붙여놨다. 이렇게 붙여놓으면 남편도 지나가다가 보면서 아이에게 하루 한 마디라도 하지 않을까?^^

 

 

책 표지에 QR코드를 찍으면 바로 mp3음원을 들을 수 있다.

파트별로 나눠져있고 월차트 내용도 모두 수록되어있다.

나도 들으며 막 따라해봤다. 매일 출근길, 퇴근길에 들으며 따라하며 외워야지.내게 딱 필요한 영어책이다. 엄마표 영어 도전하시는 분들께 강추합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우리 가족 캠핑 여행 비룡소 창작그림책 58
백은희 지음 / 비룡소 / 2017년 5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우리 가족도 날씨 좋은 봄, 가을에
집 근처로 캠핑을 다니는데,
<우리 가족 캠핑 여행>은
미국으로 캠핑을 떠난 가족 이야기다.

 

 만화 형식으로 캠핑 준비부터 캠핑중 에피소드가
재미있게 나와있다.


캠핑 중 갔던 곳에 대한 소개도 나오는데
나도 잘 모르는 미국 유명한 곳이 많이 있었다.
그 곳에 대한 간단한 소개도 나와있었다.

 

18일간 캠핑 여행을 마치고
엄마가 그림책으로 낸 책이었다.
이런 능력자 엄마가 막 부러워졌다.
캠핑도 가고, 책도 내고^^

 

우리 아이도 캠핑을 좋아해서
이 책을 보더니
"우리도 미국으로 캠핑가자~"이런다.
그런 날이 올까? 하하~
많은 용기가 필요한 일일 것 같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STEP-BY-STEP 공룡 그리기는 너무 쉬워! - 50여 가지 공룡 그리는 법 포함
피오나 와트 지음, 캔디스 왓모어 그림 / 어스본코리아 / 2017년 5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아이들은 공룡을 참 좋아한다.
공룡피규어를 손에 늘 갖고 다니는 아이도 있고
수많은 공룡이름을 달달 외우는 아이도 봤다.
우리 아이도 공룡책을 참 좋아한다.

어스본 <스텝바이스텝 공룡그리기는 너무 쉬워!>는
공룡 좋아하는 아이들이 좋아할만한 워크북이다.

 

 

 

 

 

 

여러가지 공룡을 그려볼 수 있는데
우리 딸이 제일 좋아하는 티라노사우루스부터 그려봤다.
그림을 보고 따라 그려도 되고,
나만의 그림을 그려봐도 된다.

먹이를 찾았을 때 표정,
사나워졌을 때 표정이 있어서
보고 그리면서 재미있어했다.
아직은 비슷하게 못 그리긴했지만
아이가 그리면서 공룡의 특징을
알게 되는 기회가 되었다.

 

 

따라 그리는 부분이 안내되어 있고

여백이 많이 있어서 자유롭게 그림 그릴 수 있는 공간도 충분하다.

 

 

 

좀 전에 그려봤던 스테고사우루스를 그리고 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날아라, 왕잠자리 과학 그림동화 12
마츠오카 다츠히데 지음, 정영원 옮김 / 비룡소 / 2017년 3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아이 어릴 때부터 읽었던 여러 전집을 보면
창작 그림책에도 애벌레가 나비가 되는 이야기는 흔하게 볼 수 있다.
그런데 정작 애벌레만큼 쉽게 볼 수 있는
잠자리에 대해서는 본 적이 별로 없다.
잠자리애벌레가 물 속에서 자란다는 걸 다들 알고 있을까?

 

<날아라, 왕잠자리>는 재미똑똑 워크북과 함께 구성되어있다.

 

 

책을 세로로 열어보게 되어있어서 흥미를 끈다.
세로로 만든 데에는 이유가 있다.
왕잠자리가 물 속에서부터 위로 올라오기까지
과정을 보여주기 위함이다.

 

 

 

왕잠자리 뿐만 아니라 
다른 물 속 생물도 찾아보는 재미가 있다.

 잠자리애벌레가 등껍질이 벌어지고,
잠자리가 되기까지의 과정이
아주 천천히 자세히 나온다.

 

워크북에는 활동지는 별도로 없다.
왜 워크북이라고 이름 붙였는지 모르겠다.
보통 자연관찰 전집 제일 뒤에 붙어있는
자세한 설명이 워크북에 되어있다.

 

비룡소에서 나온 자연관찰책 <날아라, 왕잠자리>
우리가 흔히 보지만 책에서는 자주 보기 어려운 이야기가
세밀하게 표현되어 있다.

책을 읽으며 잠자리애벌레가 천천히 커가는 과정을
천천히, 천천히 보는 재미가 있다.
책을 여러 번 읽으면서 주변에 다른 생물을 살피는 것도 좋겠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창의력 쑥쑥 무지개 고무도장 놀이
피오나 와트 글, 에리카 해리슨 그림 / 어스본코리아 / 2017년 3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어스본 코리아 <창의력 쑥쑥 무지개 고무도장 놀이>

아이가 어릴 때 외출시 꼭 챙겼던 두들북,
이젠 그것도 재미없어 하고
페이퍼북이나 한글이야호탭도 슬슬 지겨워하고 있다.

그 때 나타난 <창의력 쑥쑥 무지개 고무도장 놀이>는
3세부터 7세까지도 좋아할만한 놀이책이다.

구성은 책과 스탬프, 고무도장6개인데
하드커버여서 외출시 갖고 다녀도 구김이 없을 것 같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공룡!
몇 군데만 도장이 찍혀있다.
여러 가지 모양 도장으로 공룡을 꾸민 것을 보더니
비슷하게 따라한다.


 


 


미리 알아둘 점은,
한 색깔을 사용한 후에는 고무도장을 물티슈로 닦고
다른 색깔 스탬프를 찍어야 한다는 것.

내가 미리 알려주지 않고
책을 펴자마자 혼자 해서 색이 막 섞여버렸다.
물티슈로 아이가 살살 닦아도 고무도장이라 잘 닦인다.


 


 


나무에 나뭇잎 찍기, 화병에 꽃 만들기,
공주님 드레스 만들기, 성에 창문 찍기 등등
아이들이 좋아할말한 밑그림이 많이 있다.
어스본답다는 생각이 든다.
우리 아이는 스티커북을 안 좋아하는데
유일하게 어스본 드레스 붙이기만 몇 개 째 하고 있다.

어스본 <창의력 쑥쑥 무지개 고무도장 놀이>도
보자마자 푹 빠졌다.



 


 

처음부터 물티슈를 옆에 두고 시작하면 좋을 것 같다^^


 


5세인 우리 아이도 좋아하지만
3세부터 충분히 할만하다.
놀면서 창의력도 생기고, 외출할 때도 아이가 심심하지 않게 도와주는
놀이책^^

미술놀이하기 번거로울 때 쓰기도 좋을 것 같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