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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본색 - 가려진 진실, 드러난 욕망
양상우 지음 / 인물과사상사 / 2025년 6월
평점 :
언론의 자유를 어떻게 쟁취했는지 반드시 알아야 한다. 절대로 쉽게 얻어진 것이 아니다. 그런데 언론에 자유를 주면 줄수록 더 엉망이 되어 간다. 언론이라는 본질은 망각해서 가짜뉴스를 남발하고, 편향된 기사만 양산한다. 오히려 독재정권 아래서 통제를 받을 때 정부의 입맛에 맞는 애완견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했다. 이제 다시 정권이 바뀌고 언론은 어떻게 행동해야 할지 선택해야 한다.
아직은 언론이 정신을 잘 못 차리는 것 같다. 전 정권에서는 조용히 있었다가, 풀어주니까 더 날뛴다. 존재여부가 불분명한 취재원을 들먹이며 정부를 공격하고, 엠바고도 지키지 않고 생각없이 질문한다.
이 책 안에 언론의 온갖 치부가 다 들어 있다. 그동안 알지 못했던 내용도 있어서 충격을 받게 되었다. 애초에 언론을 그렇게 믿지도 않았지만 생각보다 수준이 떨어지고 국민보다 높은 계급이라고 착각하는 것 같다. 하다못해 언론이라고 불러주는 것도 아까울 지경이다.
저자는 한국 언론이 바뀌기를 기대하겠지만 기존의 레거시 미디어를 없애지 않는 한 그럴 일은 없을 것 같다. 차라리 뉴욕타임즈나 BBC와 같은 외신을 보는 것이 정확할 것이다. 그리고 국내의 유명한 시사유튜브가 언론의 역할을 하면 될 듯 하다. 지금까지 권력에 아부해서 살아남았고 국민으로부터 제대로 철퇴를 맞아본 적이 없으니 국민 무서운 줄 모르기 때문이다.
[이 리뷰는 컬처블룸을 통해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 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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