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오늘부터 가계부 - 따라만 하면 돈이 모이는 가계부
주택문화사 편집부 지음 / 주택문화사 / 2020년 10월
평점 :
절판


2021 오늘부터 가계부



다사다난했던 2020년도 어느 덧 끝나가고 70여일이 남았습니다. 올해 가계부를 보면 예년에 비해 다소 경직된 느낌이 있어서 씁쓸한 마음이 들기도 했는데요. 이런 생각도 잠시! 2021년에는 더 활력있고 알뜰하게 돈을 굴리기 위해서 '2021 오늘부터 가계부'를 읽게 되었답니다.


가장 이목을 끌었던 부분은 바로 책 한 권으로 돈 운영 방식, 가계부 작성법, 1년치 예산 정리하는 법, 월별로 주별로 세분화시켜서 기입하는 방법이 모두 축약되어 있는 점이었습니다. 사용내역과 금액을 꾸준히 적는 건 자신이 있지만 어떻게 꾸려나아가야 하는지 잘 몰라서 필요 없는 지출과 과잉 지출 등을 파악하거나 분석하기는 어려웠거든요. 말 그대로 지출한 금액들만 나열할 뿐이었습니다. 그런데 2021 오늘부터 가계부에는 이렇게 초보자들도 시행착오 없이 간편하게 따라할 수 있게끔 친절한 설명이 기재되어 있어서 좋았습니다.


이 책의 구성은 앞부분에 작성 가이드, 달력, 지출 계획표, 차계부, 주소록, 계좌번호 등을 기재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어 있었고 뒤어어 매일 가계부를 작성할 수 있는 페이지역시 만날 수 있었습니다. 마지막으로는 2021년 가계부 총정리와 연말결산에 대해서도 기입할 수 있었는데 놓치기 쉬운 차계부, 통신비, 공과금역시 한눈에 모아서 확인할 수 있도록 도와주니 더 유용하게 느껴졌답니다.


2021 오늘부터 가계부를 보고 느낀 점은 가계부라는 게 단순히 돈을 기록하는 노트가 아니라 올해 생활 패턴, 있었던 일들, 그 당시 나의 기록들이 된다고 생각하니 더 애정이 생기고 더 열심히 본격적으로 작성해보고 싶어졌습니다. 또한 궁극적으로 규칙적이고 주체적으로 계획적인 삶을 살도록 도와줄 수도 있을 것 같아요. 내년에는 더 열심히 생산적으로 살아가고싶은 마음이 솟아나는 고마운 책이었습니다.


본 도서를 소개하면서 출판사 주택문화사로부터 무료로 책을 증정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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