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르면 호구 되는 주식상식 - 난생 처음 주식창을 열기 전에 꼭 알아야 할 최소한의 주식상식 떠먹여드림 모르면 호구 되는 상식 시리즈
곽세연 지음 / 한즈미디어(한스미디어) / 2021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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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즘은 어려운 책이 잘 읽히지가 않아서 기분 전환 겸 편하게 읽고 싶은 주식 관련 책을 읽어보았다. 아무리 주린이 탈출을 위한 초보 주식 가이드 책이라도 읽어보면 새롭게 얻는 것이 많기 때문에 유익한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 총 11개의 챕터로 챕터 안에서도 짤막하게 소제목으로 나뉘어져 있기 때문에 시간날 때마다 읽어도 흐름이 끊기지 않는 형식으로 되어있다. 이 책은 '주식 투자 입문 사전'이라는 2016년도에 출간된 책을 수정, 보완해서 쓰여진 책이기 때문에 책의 초반부에는 2020년도에 해당하는 얘기도 적혀있다. (아마도 수정을 오랜 시간 한 것이 아닌가 생각된다.)


 1장에서는 주식 투자와 투기의 차이점, 주가, 종합주가지수 등 기본 주식 관련 상식에 대해 설명해준다. 2장에서는 단기투자와 장기투자(이 책에서는 단투를 무조건적으로 비난하지 않는다.), 코넥스와 스팩(스팩에 관해 다루는 초보 주식 책은 처음 접했다.), 공모주, 장외주식거래, ETF, ETN(ETF와 크게 다른 점 없음), ELS(약속한 조건 만족시 정해진 수익을 돌려주는 상품; ELB는 원금이 보장되는 상품), DLS(주식이 아닌 금, 은, 달러, 신용 등 에 대한 ELS)에 대해 간단히 설명해준다. 3,4장에서는 기본적 분석과 기술적 분석이 무엇인지 가볍게 설명하고 목표 설정과 분석, 공시 등 정보를 통해 나에게 맞는 종목 선정에 대해 언급한다. 5,6장에서는 주식계좌개설 방법이나 HTS, MTS부터 사이드카나 서킷브레이커까지 여러가지 거래 방법이나 틀에 대해 설명하는 내용이 주를 이룬다. 7장에서는 차트 분석, 8장에서는 배당과 선물, 옵션, ELW, ELS, ETF, 사모펀드에 대해 간단히 설명한다. 9장에서는 해외주식에 대해, 10장에서는 증시의 역사에 대해 말하고 마지막 11장에서는 앞으로 국내 주식 시장에서 활발해질 배당과 기타 다른 예측에 대해 조심스럽게 설명하며 에필로그로 마무리된다.


 스팩에 대해 다루는 주식 입문 서적은 처음 봤기 때문에 다시금 주식 기초에 대해 다져볼 수 있는 귀중한 시간이었다. 증시 관련 내용들도 정말 근본적인 설명도 같이 써있어서 아 이게 이런 뜻이었구나 할 만한 내용들도 많이 적혀있었다. 나처럼 날 잡고 읽어도 되지만 짧게 나눠져 있기 때문에 틈날 때 마다 읽어도 가독성이 좋아 그리 오래 걸리지는 않을만한 구성으로 되어있다. (그래도 400페이지 분량은 되기 때문에 전체적으로 양이 많은 편이다!) 오늘도 유익한 정보를 챙겨가는 좋은 독서 시간이었다.


#모르면호구되는주식상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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