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슬픔이 사라진다 - 미선나무에서 아카시아까지 시가 된 꽃과 나무
김승희 외 지음, 이루카 옮김 / 아티초크 / 202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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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No28
📌책제목:모든슬픔이사라진다
📌지은이:이루카엮고 옮김
김승희.에밀리디킨슨 외
📌출판사:아티초크

👉 꽃과 함께

나는 내꽃속에 나자신을 감춰요
가슴에 그것을 단 당신은,
아무것도 모르는당신은
나도함께달려 있다는걸 몰라요
나머지 이야기는 천사들이
다 알아요

나는 내꽃속에 나자신을 감춰요
당신의 꽃병에서 나와 시드는데 당신은,아무것도 모르는 당신은
나를 외로운 사람으로 느끼는군요

👉장미

장미가곱다고
꺾어보니까
꽃포기마다
가시입니다

사랑이좋다고
따라가보니까
그사랑속에는 눈물이 있어요

그러나 사람은
모든사람은
가시의 장미를 꺾지못해서
그눈물 사랑을 얻지못해서
섧다고섧다고 부르는구려

👉모든슬픔이 사라진다 라는 시집의 시를
접하며 꽃과나무를 생각하면 보통 봄이라는 계절이 먼저 떠오르기 마련인데 여러 꽃과나무들의 시를 보며 사계절동안 하나의 꽃밭을 이루기위해서는 고생과 많은 노력이 있어야한다 라는 전달력이 느껴졌습니다
일상의이야기나 사랑이 꽃에 비유되며 그애절하고
간절한마음이 느껴지면서도 사랑속에서 피어나는 그쓸쓸함은 숨길수없는 감정이기도 한것같아요

저는 나무와 꽃을 좋아하는편이라
이렇게 시로 만나보는것도 너무좋은 경험이였습니다

이글은 아티초크로부터 도서를지원받아
작성하였습니다
#아티초크출판#모든슬픔이사라진다#꽃과나무#시집추천
#미선나무#김승희시인#책읽는엄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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