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즈 컬러링북 : 소공녀 - 엄마가 읽어주고 아이는 색칠하는 키즈 컬러링북
미유(황미연) 지음 / 경향BP / 2020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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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 BP출판사에서 세계명작 컬러링북 컬렉션으로 키즈 컬러링북 소공녀가 나왔네요.

이 컬러링북의 컨셉이 엄마가 읽어주고 아이가 색칠하는 건데 컨셉이 좋은거 같아요.

사실 요즘 아이들은 책보다는 스마트폰에서 게임을 하거나 유튜브를 보는 경우가 많은데 사실 아이들 정서에는 좋지 못하다고 합니다.

엄마가 직접 소공녀를 읽어주면 아이 정서상으로도 좋고, 아이가 컬러링을 하면 손을 많이 쓰게 되므로 손의 소근육 이 발달하면서 뇌에도 좋은 영향을 끼치는 장점이 있습니다.

현재 코로나 바이러스 확진자가 하루 500명 가까이 늘고 있다고 합니다. 사회적 거리두기를 하면서 집에 머물러야 하는데 엄마도 아이도 참 힘든 나날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럴때 컬러링을 해보면 어떨까 싶네요. 엄마도 아이도 힐링을 경험하실 수 있으리라 생각됩니다.

저는 어릴때 저희 집에 세계 명작동화 전집 30권이 있었는데 그 중에 소공녀도 있었답니다. 소공녀도 제가 좋아하는 책중 하나였어요. 그 책을 읽고 다시 반복해서 읽곤 했답니다.

컬러링북을 한번 살펴볼까요?

컬러링 도안과 함께 소공녀의 얘기가 글로 적혀 있습니다.

그림이 참 예뻐서 마음에 드네요.




소공녀 세라의 아버지가 돌아가시고 기숙사에서 하녀로 일하게 됐을때 세라가 너무 안타깝고 불쌍해서 슬펐네요.



옆집에 이사온 이웃 아저씨가 하인 람다스씨를 통해 세라의 다락방에 음식이며, 세 옷, 이불을 몰래 갖다준 후 그걸 세라가 발견하는 모습은 제가 특히 좋아하는 장면입니다.

컬러링 북에서 작가님이 정말 잘 표현해주신거 같아요. 세라의 행복한 모습이 너무 보기 좋네요.

컬러링을 해보려고 도안을 골라보았습니다.

주로 마카를 사용했고 다락방의 먼지와 쾌쾌함은 검정 파스텔을 사용해 표현해 보았습니다.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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