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표 피아노 레슨 12강 - 장난감 피아노로 시작하는
이수연 지음, 송은경 그림 / 책찌 / 2014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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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최초죠?? ㅋ

엄마표 피아노 책이 나왔네요.

엄마표 피아노책은 어떤 내용일까.. 개인적으로 많이 궁금했어요.

 

제가 훓어본 이 책은 책 내용만 봐서는 5~6세가 적당해 보였는데,

이 책이 무슨책이죠??

엄마표 피아노책이잖아요!!

 

아이와 놀이를 하면서 천천히 진행하시면 더 어린 연령도

 놀이처럼 피아노를 시작할 수 있게 구성되어졌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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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를 살펴보면, 아이가 오선에서 계이름을 읽기전까지!!

 

피아노 배울 때, 아주 기초 단계의 내용을 아이에게 거부감 없이 다가갈 수 있도록 만들어졌어요.

 

피아노는 건반을 두드리면 소리가 나는 건반악기에요.

흰색 건반을 흰 건반, 검은색 건반을 검은 건반이라고 불러요. 

 

 

이 이야기를 아이들에게 그대로 읽어주라고 되어 있는 엄마표.

 

 검은 건반은 2개, 3개씩 모여 있어요.

건반의 오른쪽으로 갈수록 높은 소리가 나고,

왼쪽으로 갈수록 낮은 소리가 나요.

 

 

차분히~ 차분히~

글 하나하나, 이수연 선생님이 엄마가 아이에게 설명하는 방법을 글로 쓰셨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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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아노를 잘 연주하려면 손끝이 단단하고 분리가 잘 되어야 해요.

 

위의 활동을 하면서 단단한 손끝을 만드는 데,  엄마와 수업하시면서 매 시간하셔도 좋을 듯해요.

그런데, 매시간 아이랑 이렇게만 놀면 재미없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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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귀찮지 않게, 책에 이런 활용 교구가 곳곳에 있답니다.^^

 

손가락에 인형을 끼우고 걸어다니며 움직이기


어찌보면 금방 끝날 활동이에요.

학원수업에선 거의 이런 수업을 안 할 수도 있어요.

하더라도 아주 짧게!

한 아이에게 시간을 많이 들여 같이 놀아야 하거든요.

선생님 입장에선, 이것만 계속하며 놀기는 힘들어요.

 

이 책을 구입하시는 엄마들은 '엄마표'를 하시고 싶으실 테니

내 아이와 놀면서 ~~ 천천히 진행해 보세요.

 

제가 팁을 하나 드리자면,

엄마와 아이가 종이인형을 하나씩 나눠끼우고 테이블 위에서, 아님 바닥에서 ..

 손가락 잡으러 다니기 하면 아이도 지루하지 않게 놀 수 있을 거 같아요.

그 다음엔 피아노 위에서 건반을 하나씩 움직이며

손가락 잡으러 다니는 놀이를 해도 충분하겠죠?

대신, 피아노 위에선 천천히 걸어주시는 게 좋아요.

아직 손가락 근육이 덜 발달했을 테니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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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른 손, 왼손 구분도 힘든 아이들..

높은 음자리, 낮은 음자리표도 당연히 구분하기 힘들테니...

수업할 때, 계속 끼고 있으면 좋을 듯하구요.

 

 

자.. 이제 피아노를 한번 두드려 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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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은 건반을 주먹으로 치면서 노래 부르면,

마치,  아이가 한 곡을 다 연주한 것 마냥 기분이 좋을 거 같아요.

 

주먹으로 연주하면서

검은 건반 2개, 3개,

또는 흰건반에서,

그리고 높은 음, 낮은 음에서도 주먹으로 연주하면 피아노 전체 음역을 다~~~ 살펴 볼 수 있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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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 더 책을 보면요..

아이들 손가락을 움직이며 연주 할 수 있는 곡, 몇 곡이 있어요.

 

위에 곡은 검은 건반 2개짜리 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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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곡은 손가락 5개를 다 움직여 연주할 수 있는 곡이에요.

 

오선에 그려진 음표로 악보를 보는 건 아니지만..

본격적 피아노 수업이 들어가기 전..엄마와 충분히 연주하며 놀 수 있어요.


엄마표 하시는 맘님들, 부담갖지 말고 조금씩 시도해보세요.

엄마표의 장점은 내 아이에 맞게 진행 할 수 있다는 점이죠.

못하면 못하는 대로. 잘하면 잘하는 대로 진행하시면 될 듯해요.

저도 아이와 이 책으로 천천히 시도해보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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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이 아이에게 말을 걸다 - 스스로 성장하는 아이로 키우는 음악 속 숨은 감성 찾기
김대진 지음, 국지연 엮음 / 웅진리빙하우스 / 201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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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에서 저를 확~~~~~~!!  끌어당긴 책이었다고 먼저 말씀 드려요.

 

최근들어..

어떻게 하면 아이들에게 즐겁게 음악을! 피아노를! 알려줄 수 있을지에 대한 생각을 많이 했었거든요.

그런데, 이 책이 해답을 알려줬어요.

 


 

음악이 아이에게 ... 말을 걸다



아이가 바이엘 처음 배울 때,  '도레도레'를 치는 모습 같아서 정감가는 일러스트에요.

첫 장을 넘기는데...  요걸 보고 피식^^ 웃게 되더라구요.

 

INTRO부터 초간단 소개해 드려요.

 

INTRO 음악, 가장 궁금한 이야기

음악이 정말 감성을 키울까요?

악기는 언제부터 가르쳐야 할까요?

아이가 음악을 전공하고 싶어하는 데 어떻게 해야하나요?

.

.

.

 이 부분은 엄마들이 젤 궁금해 하시지 않을 까.. 싶어요.

저도 애들 가르치며 가장 많이 질문 받는 이야기 거든요.

요거 궁금하시면 책 구입하셔서 ㅋㅋㅋ 읽어보세요.

 

PART 1 음악이 아이에게 말을 걸다

음악은 누군가가 우리에게 들려주고 싶었던 간절한 언어

음악과 함께 사라지다?

마음이 따라올 때까지 기다릴 것

생각하고 상상하게 만드는 숨은 음악 찾기

좋은 친구와 와인과 클래식은 시간의 두꼐가 닮았다

사랑이 시작되는 작은 관심

악기는 나를 표현하는 또 다른 목소리

아이의 호기심에 투자하라

음악 안에서 느끼는 행복한 시간, 음악회

당신 곁의 음악회

PART 2 아이와 발을 맞추는 음악, 눈을 맞추는 부모

단점을 알아야 장점도 보인다

스스로 질문하는 아이로 만들어라

스스로 찾은 답은 모두를 감동시킨다

부모와 함꼐한 경험이 오리지널을 만든다

첫 번째 실패가 마침내 성공을 만든다

함께 기다리고 함꼐 발전하는 사람이 스승이다

​성공은 성장의 한 단계일 뿐이다

아이들은 스스로 벽을 뛰어넘는다

이름을 불러주면 꽃이 되는 아이들

PART 3 아이의 감성을 키우는 소리, 우주를 채우는 음악

감동할 준비되었습니까?

중요한 것은 '빠르게'가 아니고 '바르게'

사람과 악기 모두 시간과 정성을 들여야 소리가 난다

​즐거워야 즐길 수 있다

안녕, 오케스트라

감동은 저장된다

오늘을 즐기지 못하는 내일의 음악가들

음악대학은 취업을 위한 곳이 아니다

.

.

.

PART 1 2 3 ​은 제가 너무너무너무너무 공감하며 읽은 부분이에요.

​이 부분을 제가 주로 이야기 할 거같아요.

PART 4 음악과 함께 걷는 길, 자신만의 꽃을 피우는 아이들

 

PART 5 나에게 온 음악, 그리고 다시 음악

DUTRO ​김대진이 추천한느 아름다운 작곡가들

베토벤, 슈베르트, 모차르트, 바흐, 브람스, 슈만, 쇼팽, 리스트, 라흐마니노프, 차이코프스키, 쇼스타코비치

DUTRO​엔 작곡가와 곡에 대한 이야기들을 들을 수있어요.

음악이 아이에게 말을 걸다...​

​제가 많이 공감된 부분 위주로 소개해 드릴게요



예술의 시작은 즐거움이다

교육의 시작은 호기심이다

 

공감하시나요?

전, 너무나도 공감되는 말이였어요.

 

저는 꼬맹이들을 주로 가르쳐요.

저에게 상담을 하시는 많은 학부모님들은 '남들이 다 하니까!'

"피아노는 기본으로 배우고, 다른 악기를 하나씩은 더 배우니까! 피아노는 당연히 해야하는 거잖아요...."

 

제가 제일 싫어하는 말이에요 ^^;;

 

제 친구나 주변 지인들에겐 아이가 피아노를 배우고 싶다고 할 때까지 기다려라!

제발 엄마가 먼저 나서서 "피아노 할래?" 라고 묻지 말라고 합니다.

아이가 피아노 학원 앞을 지나거나, 아님 언니, 오빠들이 피아노 치는 모습을 보고 정말 정말 궁금해서..

혹은 음악을 듣다가 '이 소리가 뭐지?'하는 호기심이 생겼을 때!,

'나도 배울래요' 할 때까지 기다려 주라고 합니다.

 

그런데, 엄마들은 내 아이가 기본도 못할까 염려하며 너도나도 손을 잡고 피아노 학원으로 갑니다.

물론! 학원이나 교습소, 개인 교습을 받다가 호기심이 생기는 경우도 있긴 하지만

엄마의 손에 이끌려 오는 아이는 없었음...하는게 제 바램입니다.

 

아이가 원할 때! 시작해도 늦지 않더라는...^^



 

"예술은 힘이 아니라 위로다"

너무 멋진 말이에요. 위로가 되는 예술..



 

음악은 누.군.가.가 우리에게 들려주고 싶었던 간절한 언.어.

 

 

 무수한 사람들과 스쳐 지나는 일상, 각기 다른 사고방식들에 부대껴 마음이 위축된 어느날,

문득 알 수 없는 감정에 가슴이 먹먹할 때가 있습니다.

외롭고 쓸쓸한 순간이나 행복에 벅찬 순간, 누군가와 간절히 이야기를 나누고 싶은 때가 있습니다.

그런 때마다 음악은 내게 말을 건네옵니다.

 

 

어느날, 잠을 자려고 아무리 노력해도 잠이 오지 않았던 날이 있었습니다.

그날.. 음악을 계속 들으며 슬퍼했다가 위로했다가... 많은 생각을 하게 되었던 날이.. 있었습니다.

생각을 정리하고, 제 마음을 다독이는 데.. 음악이 큰 위로가 되더라구요.

음악이 제게 말을 건네지 않았다면 전.. 더 우울 했을 거란.. 생각이 ,,,



 

생각하고 상상하게 만드는 숨.은.음.악.찾.기.

 

 음악의 가장 큰 힘은 감정의 폭을 키우고 섬세함의 깊이를 더한다는 것입니다.

이것은 눈에 띄게, 바로바로 드러나지는 않지만 살아가는 내내 우리 모두에게,

특히 아이들에게 꼭 필요한 힘이 됩니다. .

.

.

.

클래식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시간과 인내가 필요합니다.

.

.

마음속에 감동이 차곡차곡 쌓이면,

그것은 세상의 어떤 귀한 보물보다 더 값지게 우리 삶을 변화시키는 소중한 재산이 됩니다.

.

.

언젠가 우리 삶에 어려움이 닥쳐올 때 마음에 쌓여 있던 그 감동들은

우리의 삶을 견고히 지켜주고, 보호해주고, 다시 살게 하는 힘을 갖게 합니다.

.

.

.

클래식은 감성을 키워주고 이성을 빛나게 합니다. 또한 클래식을 듣고,

 악기를 공부하고, 합창단이나 오케스트라에서 음악 활동을 하다 보면

삶의 중요한 가치들을 자연스럽게 배울 수 있습니다.

어린 시절부터 자연스럽게 음악 활동을 하며 겸손함, 자기 성찰, 배려 인내, 관계 등을 배우면 더 좋습니다.

 음악을 들으며 자신을 돌아보고, 악기를 배우며 이성적 분석 능력과

더불어 인내하고 집중하는 법을 배우게 되지요.

 

 

전, 아이가 좀 더 크면 오케스트라 활동을 했으면 합니다.

그러기 위해선 악기를 배워야 하지만^^;; 강요는 안 할 생각입니다.

아이가 악기를 배우다.. 어느 정도만 따라가 준다면 오케스트라 활동도 추천해주고 싶다는...^^

 

오케스트라에서 연주는 다른 사람의 소리에 귀를 기울려야 합니다.

그리고 내가 연주해야 할 순서를 기다려야 하구요.

자신이 소리를 내야 할 때 정확히 표현하는 법을 배울 수 있습니다.

나 혼자만 잘하는 연주가 아닌, 다른 여러 소리가 어울려 조화로운 소리를 내고, 표현했을 때의 그 감동을

아이와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날이 오길 희망해봅니다.

 

 

음악을 전공한 저도 클래식은 어렵습니다.

전공자라고 해서 클래식을 듣는 것이 쉽고, 내용을 다 이해하며 듣지는 않습니다.

물론! 많은 다수의 선생님은 저보다는 훨씬 음악의 이해도가 높으실 거라 확신합니다. ㅋㅋ

제가 감상수업을 진행해보며 어떻게 감상을 해야할 지 모르겠다고..

곡은 또 무엇을 들어야 할 지 모르겠다고..하시는 분들이 많다는 것을 새삼 알았습니다.

 

제 답은 아무곡이나 들으세요! 너무 무책임한 답변인가요? ㅋㅋ

 

"비발디의 <사계> 중 '봄'을 아무리 들어도 봄이 느껴지지 않아요"

.

.

봄이 느껴지지 않아도 전혀 상관없다고 말합니다.

비발디가 <사계> 중 '봄'을 작곡한 까닭은 봄을 묘사했다기보다는

 봄에 대한 자신의 느낌을 음악으로 표현한 것입니다.

한마디로 그것은 비발디라는 사람의 '봄'에 대한 느낌일 뿐이지요.

'봄'에 대한 느낌은 사람마다 다를 수 있습니다.

.

.

누군가에게 봄은 '희망'이 될 수 있지만, 또 누군가에게는 '절망'이 될 수도 있으니까요.

 

 

저는 비발디의 '봄'을 들을 때..

어떤 날은 기분이 너무 좋아 살랑살랑 아기 바람이 놀러와 간지럽히는 듯 한 기분이 들기도..

기분이 좋지 않는 날은... 음... 비발디의 <사계>구나!  이 곡이 '봄'이 었던가??하기도 한답니다.

 

본문의 내용처럼 저도 그날의 상황에 따라 '희망'이 되기도, '절망'이 되기도 한답니다.

 

다만.. 아이들에게 음악을 들려줄 때는 배경지식이 전혀 없기에..

봄에 대한 이야기를 만들어 상상하게 해 줍니다.

 

 

 클래식을 더 깊이 이해하기 위해서는 클래식을 한꺼번에 전부 이해하려고 하기보다는

꾸준히 그 곁에 머무르는 인내가 필요합니다.

와인이 숙성되기 위해서 '시간'이 필요하득, 클래식을 이해하기 위해서도 '시간'이 필요합니다.

또한 지식으로만 공부하는 음악보다는 연주를 직접 듣고 감동을 느끼는 경험을 많이 쌓아야 합니다.

 


아이에게 비발디의 <사계>를 들려주고, 이야기를 나누고..

그리고 더 좋은 방법은 직접 연주회를 찾아가는 것이겠죠?

자주 보고, 듣고, 감동하고...

 

네네.. 저도 다 아는데.. ㅠㅠ 지금은 아이가 어려 음악회는 남의 일이에요.

그치만 학부모들에겐 기회가 된다면 가까운 곳에 자주자주 가서 많이 보고 들으라고 한답니다.

이것이 안되면 자주자주 음악을 들려주는 것도 좋은 방법이겠죠?


책에서 들려주고 싶은 이야기들이 너무 많은데...

이거 쓰다간 정말 제가 며칠을 밤을 세야할 거 같아요.

리뷰를 더 많이 쓰진 못했지만요...

 

책을 읽으며 더 확신하게 된 점은

부모와 함께한 경험이 진정 오.리.지.널을 만든다.


음악회, 전시회, 박물관, 미술관, 연극, 영화, 뮤지컬... 뭐든!

다양한 문화 활동을 아이와 함께 하다 보면 어느새 내 아이의 감성과 창의성이 자라있다!!

 

그리고 아이와 같이 악기를 배웠으면 좋겠어요.

부모님과 함께 악기를 배우는 아이들은 음악을 놓지않더라구요.

아이가 스스로 표현할 수 있을 때까지! 오랜시간~

아마 그쯤이면 부모님도 음악을 아이와 함께 즐기고 계실 거란 생각이 들어요. ^^

 

 

음악으로 고민중이신 부모님, 그리고 가르치고 계신 선생님께 이 책을 추천해요.

뒷 내용을 안보시면 후회하실 거에요.  

 

꼭! 많은 분들이 보셨음 좋겠어요.

 

음악이 아이에게 말을 건네는 순간이 오길 희망하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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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도 듣지 않는 바이올린 마음똑똑 (책콩 그림책) 30
캐시 스틴슨 글, 듀산 페트릭 그림, 천미나 옮김 / 책과콩나무 / 2014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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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제가 넘넘 읽고 싶어서 신청하게 된 책인데,

그동안 미뤄뒀다가 이제서야 읽게 됐어요.

 

제목부터 전 마음이 좀.. 쨘~~하더라구요.

 

좀 들어주지 그랬어 ㅠㅠ

 

주인공 딜런입니다.

이것저것 궁금한게 너무너무 많은 남자아이에요.^^
딱 저희 아이같아 보여요.


 

엄마와 함께 지하철을 타려고 가는 딜런의 귀에 음악 소리가 들려옵니다.

 

평범한 거리의 악사입니다.

바이올린을 켜는 남자의 몸이 이리저리 흔들리고,

손가락들이 빠르게 움직이고,

바이올린 활이 줄위에서 춤을 춥니다.


 

 

딜런은 이 연주자의 곡을 딱! 일분만이라도 멈춰서 듣고 싶어합니다.

 

그런데, 엄마는 딜런의 손을 잡고 지하철을 타려고 내려갑니다.

 

ㅋㅋ빨리 가기를 재촉하는 제 모습을 보는 듯^^;;;;

 

딜런은 지하철에서 들었든 그 짧은 음악을 잊을 수 없습니다


 

그런데, 라디오에서 바로 그 음악 소리가 들려옵니다.

지하철에서 봤던 그 연주자였습니다.


그 연주자는 세계적인 음악가 조슈아 벨이었습니다.

실제로 그가 평범한 거리의 악사처럼 차려입고

지하철역에서 연주를 하면 과연 무슨 일이 벌어질지 알아보려고 한 것이랍니다. ㅋㅋ

연주회장에서 심금을 울리는 그의 연주를 아이들은 멈춰 듣고 싶어했으나

어른들은 매번 그 아이들을 휙 데려갔다고 합니다. 바쁜 현대인들의 모습 ㅜㅜ



음악은 상상력과 호기심이 필요합니다.

특히나 어린이들에겐 더 그렇겠죠.
이 주인공 딜런은 라디오를 들으며 음악에 빠져들고 있습니다.

아이들에게 이런 상상과 호기심을 뺏으면 안되겠죠?

책을 읽으면서 더 반성하게 되더라는 ^^;;;

 

좋은 문구가 있네요.

 

음악은 전 세계에 영혼을 불어넣어주고,

생각에 날개를 달아 상상의 날개를 펼치게 해 주며,

삶과 모든 것에 매력과 유쾌함을 불어넣어 준다!!

 

와우!!!! 저도 전적으로 동감!!! 또 동감하는 말이에요.

이 책을 읽을 수 있어서.. 전 또 감동받는 하루가 됐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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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금 소장의 유아집중력 높이기 30일 : 3~4세 1단계 - 모눈종이 따라 스티커 붙이고 색칠하기 최정금 소장의 30일 시리즈 워크북
최정금 지음 / 최정금학습클리닉 / 2013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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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시간 복습하기

 

색칠 예쁘게 하면 민찬이가 비타민이라고 알고 있는 오메가3를 주기로~~ ^^;;

 

 

매일 먹는데도 비타민(사탕인 줄 아는..)을 준다고 하면 좋아해요~ ㅋ


 

지난 시간 틀린 부분을 다시 해보기 위해

최정금 소장님 블로그에서 모눈종이 프린트하고..

못 찾으면 여기~

http://blog.naver.com/choistudy914/140199658670

 

오늘은 빨간색부터 색칠하고 싶대요~

 

 

틀린 부분은 지우개로 지워가며 수정해요. 

id=4E9BAF56E66B2C14986EACB9DC3074B7360C title="포스트에 첨부된 동영상" height=321 src="http://blog.naver.com/MultimediaFLVPlayer.nhn?blogId=hyunasi28&logNo=30179776887&vid=4E9BAF56E66B2C14986EACB9DC3074B7360C&width=512&height=321&ispublic=true" frameBorder=no width=512 name=mplayer scrolling=no>

 

 

'민찬이 오빠'라고 불러주니 어깨에 힘 들어가네요.

"이거 어려운거야~~ "하며 으쓱으쓱 ㅋㅋ

 

이번에도 초록색 칠하는 부분이 잘못됐어요.

민찬이가 한 부분을 설명해줬는데도 금새 잊어버리네요. ㅋ

다음엔 민찬이 스스로 찾을 때 까지 내버려둘까봐요.

언젠간 틀린 부분을 찾겠죠?

못 찾으려나? 힌트를 계속 줘야 할까요? 어쩌징??


 

이렇게 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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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금 소장의 유아집중력 높이기 30일 : 3~4세 1단계 - 모눈종이 따라 스티커 붙이고 색칠하기 최정금 소장의 30일 시리즈 워크북
최정금 지음 / 최정금학습클리닉 / 2013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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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커 페이지에서 같은 모양의 스티커를 찾아 붙여요.

 

오늘은 두번만에 찾아 붙였어요.

아무래도 사선이 있어서겠죠? 

 

빠진 곳 찾아 스티커 붙이기

 

민찬이는 스티커 붙이기전에 색칠을 먼저 해봤어요.

보라색을 칠해야 한다는 건 알았는데, 반만 색칠해야한다는 걸 모르더라구요.


 

 

이번엔 색칠한 부분을 지워줬더니, 스티커를 이쪽 저쪽으로 돌려봐요.

여러번 돌려본 후에야 스티커를 붙일 수 있었어요.

붙이고 나서  "어렵네~~~ "하네요 ㅋ 

 

그림 따라 색칠하기

id=0D4081B95668349632D3CEF26CC4F2D179AC title="포스트에 첨부된 동영상" height=321 src="http://blog.naver.com/MultimediaFLVPlayer.nhn?blogId=hyunasi28&logNo=30179544651&vid=0D4081B95668349632D3CEF26CC4F2D179AC&width=512&height=321&ispublic=true" frameBorder=no width=512 name=mplayer scrolling=no>

 

오늘도 재잘재잘 이야기 하며 색칠하는데, 어려워했어요.

당연하다고 생각해요^^

반만 색칠하는 걸 아는 것만으로도 잘한..^^;;

어려우니 집중력 점~~ 점 떨어졌지만..

내일 또 해보면 되니까..^^


 

빨간 색연필을 쥐고만 있고,

재잘재잘 이야기 하다가 색이 빠진 부분이 있다는 걸 잊어버린 채 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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