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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가 안아 줄게 ㅣ 캐런 카츠 그림책 3
카렌 캐츠 지음, 엄혜숙 옮김 / 서울교육(와이즈아이북스) / 2007년 6월
평점 :
구판절판
캐런 카츠의 "혼자 쉬해요"를 21개월된 딸이 너무 좋아한다. 배변 훈련하느라 산 책인데 자주 가져 와서 읽어달라고 한다. 그래서 "아빠가 안아줄께"는 보지도 않고 좋으려니 하고 샀다.
그런데 받아보고는 좀 실망했다. 번역문제인지 읽어주기가 매끄럽지가 않다. 그림책은 동시같이 리듬감이 있거나 반복되는 구절이 있는데 이 책은 페이지마다 생소하게 느껴졌다. Mommy Hugs라는 책을 보니 끝이 다 ...hug로 끝나고 있었다. 이 책도 같은 형식이었을텐데 번역하기는 쉽지 않아 보인다.
그런데 우리 딸은 아빠가 등장해서 그런지 참 좋아한다. 그림도 좋아하고 숫자 읽는 것도 좋아한다. 어쨌든 아이가 좋아하니 성공.
(캐런 카츠의 다른 책들을 원서로 살 기회가 있었는데 모두 다 좋아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