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실함의 배신 - 목적 없는 성실함이 당신을 망치고 있다. 아무리 노력해도 항상 제자리걸음인 사람들을 위한 성공처방전
젠 신체로 지음, 박선령 옮김 / 홍익 / 2017년 10월
평점 :
구판절판


블로그 원본글: http://blog.naver.com/sofasloth/221138434004


‘성실한 삶’을 추구하지만 항상 성실하게 사는 것이 꽤 힘든 일이라는 것을 느낍니다. ‘성실하게 살지 않아도 될까’라고 묻고 싶을 때 제 마음을 관통하는 제목의 책을 만나게 되었습니다. 책을 읽어보니 제가 기대했던 내용은 아니었습니다. ㅋㅋ

 

성실함은 당연하게 갖춰야 되는 미덕이고 목적 없는 성실함을 경계 하라는 내용이었습니다. 프롤로그와 에피로그에 명시되어 있는 내용을 보고 알 수 있었습니다. 본문을 읽으면서는 책 제목과 내용을 연관시키기 어려웠습니다. 책 내용은 보통의 자기계발서와 비슷하다고 느꼈습니다.

 

책을 읽으면서 그동안 읽은 다른 자기계발서가 몇 개 떠올랐습니다. 좋은 자기 계발서의 키워드와 일맥상통하는 내용이 있어 다른 책들도 연상되는 것 같습니다.

 

제목에 낚였다는 생각에 배신감은 좀 들었지만 본문 자체는 가볍게 읽기 좋았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책을 읽고 더 나은 삶을 살겠다는 자극을 한 일주일 정도 유지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저자의 홈페이지도 들려 보았습니다. 저자 사진과 홈페이지 구성이 세련되게 보였습니다. 저자의 이미지가 화려해서 셀레브리티의 느낌이 들었습니다. 메일 구독 신청을 하면 동기 부여가 될 수 있는 내용의 메일도 보내준다고 하여 신청했습니다. 이런 것은 한 번 받아 보고 싶더라구요.ㅋㅋ

 

저자 홈페이지

Jen Sincero - Badass Home
jensincero.com
 

 

 


책 챕터마다 명언과 챕터 정리 글이 있습니다. 그 내용이 좋아 다시 펼쳐서 읽어보게 됩니다.  그 중 책의 가장 첫 부분에 나오는 명언을 공유합니다. 제가 삶을 살 때 잊지 않고 명심하고 살고 싶은 내용이어서 가장 마음에 들었습니다.

 

 


"
당신이 서 있는 그 곳을 깊이 파고 들어라.

샘은 바로 거기에 있다.

자기 삶에 딱 맞는 무엇이 지금 여기가 아닌 아주 먼 곳에, 가령 아직 한 번도 가보지 못한 이국땅 어딘가에 있다고 믿는 사람들이 너무도 많다.

결코 그렇지 않다.
지금까지 한 번도 시선을 두지 않았던 발 아래에 당신이 추구하는 것, 당신에게 주어진 많은 보물들이 잠들어 있다.

-프리드리히 니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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