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기 근대시대 같은 배경인데, 소설의 진행이나 묘사에서 배경이 잘 그려져서 좋았다. 등장인물이 입체적이고, 여주인공은 연약한 것 같은 느낌이지만 심지가 강해서 그 행보를 따라가는 것이 즐거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