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이나 소재만 놓고 보았을 때 떠오르는 글의 분위기와는 다소 차이가 있다. 전체적으로 정적이고 차분한 분위기이면서도 또 한 번씩 야릇하다. 작가님의 필체와 이런 분위기가 굉장히 잘 어울리고, 글을 더 매력적이라 느끼게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