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언 - 엘리 하트 이야기
케이트 메이필드.말콤 르빈 지음, 박슬라 옮김 / 스테디북 / 2007년 9월
평점 :
품절


나는 이 책을 읽는 내내 내가  주인공인 엘리하트 팀장이 된 것 같은 착각에 빠져 있었다.

그녀가 가진 좋지않은 버릇이나 성격 중에서 고치거나 버려야 할 것들 몇몇을  나 역시 가지고 있었기에..

그리고 그녀가 그것을 인정하기 어려웠던 것처럼 나 역시 여태까지 인정하고 싶지 않았기 때문이었는지 모른다.

어떻든 이 책을 읽는 동안 나도 모르게 그녀의 변화를 지켜보면서 고개를 끄덕거렸고

꿈에서 만난 페어차일드 씨를 나도 기다리기 시작했다. 참 이상한 일이다.

어쩌면 주인공 엘리하트가 너무나 평범한 우리 주위의 여성이기 때문은 아닐까?

나 자신 같기도 하고 내 직장의 선배 같기도 하고...

그렇게 자신을 인정하고 변화를 해야만 눈 앞에 놓여진 강을 건너고 산을 넘을 수 있다는 말이었다.

책 속에서 어떤 신비한 현자가  아무리 조언을 해 준다고 해도 내 자신이 받아들이지 않으면 그만이다. 그런데 이 책은 그냥 읽기만 하면 주인공과 내가 나도 모르게 이입이 되면서 마치 내 일인양

사건의 전개가 궁금하고 앞으로 그녀의 미래가 그려지는 것이었다.

자기계발에 관한 책의 내용임에도 불구하고 소설처럼 쉽고 편하게 읽히는 게 이 책의 묘미었다.

엘리하트가 원하던 대로 모든 부서원들의 박수를 받고 새로운 부서의 팩임자가 된 걸 나도 함께 축하하면서 내 자신도 그녀처럼 변화의 씨앗을 받아들이고 새로운 꽃과 나무를 심어 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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