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어 공부를 어느정도 하다보니 이젠 중국어에 욕심이 생겨서 정말 기초 기초정도 하는 실력입니다.
그것도 하다 말다 그래서 실력은 바닥이지만 한자는 조금 아는 관계로 이책을 보는게 크게 어려움(?)은 없었던 것 같네요 ㅋㅋ
책 표지부터 제가 좋아하는 색으로 되어 있어서 공부할 맘이 납니다.
원래 중국에 대해서 아는 기초지식이 없습니다. 연예인 아주 조금 아는 정도랄까요.
중국어를 배우는 입장에서 자기가 좋아하는 것만 배울 수 있지만, 일단 배우기로 한거 훌륭한 분들의 연설문을 듣으면서 공부하는 것도 중국어공부도 되고 몰랐던 중국에 대해서도 한 걸음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을 것 같네요~!~
처음은 한 분 한분 소개부터 시작합니다. 이 분이 어디서 연설을 했는지 이 분이 어떤 분인지 설명을 해줍니다. 그리고 저같은 경우에는 이 사람의 연설문을 한 번보고 지나갔는데 어디쯤에 전에 나왔던 분의
설명이 나오더라고요. 잊혀질만 할때쯤 나와서 '오~이거 잊어버리진 않겠네' 라는 말이 나오더라고요.
그리고 책 내용은
심플하면서 알찹니다.
왼쪽은 중국어
오른쪽은 한국어입니다.
그리고 밑에는
본문에 파란색으로 되어 있는 부분에 단어풀이입니다.
뜻풀이까지 해놓았다는 점에서 감동 받았습니다.
'그냥 그 단어가 이 말이니 알아'가 아닌 '이 단어는 이 말인데 내용은 이래~ 알아두라규'라고 하니 얼마나 친절한지
그리고 이 책으로 공부를 3가지방법을 할 수 있게끔 만든 것 같습니다.
하나는
중국어를 먼저 다 해석하고 그 다음에 번역된 내용을 보는 것이고
또 하나는
번역된 내용을 다 읽고 중국어를 보는 방법
마지막은
한문장 보고 번역된 부분 보는 방법입니다.
저는 마지막방법을 택했는데 실력이 별로 없다보니 속도를 그리 나진 않더군요.
그래서 한자를 좀 알고 있어서 재미도 있었습니다.
그리고 이 책을 보면서 포스트잇이나 다이어리에 공부한 흔적
정말 기초도 없다고 생각하시겠지만 나름 열심히 했습니다.
이거 외에도 많이 적었습니다. 모르는게 너무 많다보니 손이 고생을 하더라고요. 그래도 즐거움을 느낍니다. 모르는 것을 알아간다는게 얼마나 큰 즐거움인지 요즘들어 많이 느낍니다.
책에 들어있는 시디입니다.
이 시디
안 좋은 점이 있더군요. 시디플레이어에서 안 나옵니다. ㅠㅠ
그래서 컴퓨터로 들었는데 뭔가 웅장한 연설
왠지 각 잡고 들어야 할 것 같은 멋진 목소리(?)로 연설합니다.
왠지 중국어 공부 열심히 안하면 혼낼 것 같은 목소리기도 한 것 같네요.
요즘 중국어삼매경입니다. 진짜 기초밖에 모르지만 이 책 평생 가지고 공부하면
연설문까지는 아니더라도 멋진 중국어구사는 할수 있을 것 같은 자신감을 얻었습니다.
일단 시작은 반이라는 말도 있듯이 이미 반은 얻은 셈이네요.
진짜 열심히 해볼랍니다. 쭝국어~~~솰라솰라 하는 그날까지 노력은 멈추지 않겠습니다.
-본 포스팅은 반석출판사의 자회사 탑메이드북의 서평단 이벤트로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