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 하루 한마디 길벗 하루 한마디
매일 아침 성경 연구회 지음 / 길벗 / 2011년 1월
평점 :
절판


저에 대한 소개부터 할까 합니다.
원래는 교회도 다니지 않고 믿음이란 눈에 보이지 않아 믿지도 않는 그런 사람입니다.
눈에 보이는 것이 전부라고 생각하는 저는 항상 삶에 찌들고 지쳐 고통스런 하루 하루를 보냈습니다.
그러던 중 '성경 -하루 한마디-' 책을 접하게 되었지요
처음엔 교회를 다니는 사람만을 위한 책인가라는 생각이 먼저 들었습니다.
책을 한장 한장 읽으면서 잘못 인생의 길을 걸어왔구나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모든 기쁨과 믿음은 내 안에 있다는 것을 몰랐습니다.
항상 인생은 혼자라고 생각하며 이기적으로 산 내 자신이 못내 모자란 듯 후회가 밀려왔는데, 하루에 한마디 그건 나를 위해 필요로 하는 말이였습니다.

 이 책에 제일 감명적인 부분이 있습니다. '3,2,1'법칙 3분 경청 2분 호응 1분 대답이란 부분인데 전 사람을 대할 때 남의 이야기보다 내 자신의 이야기를 먼저 들어주길 바라는 사람이였던 것이였습니다. 
한마디로 말하자면 남을 배려할 줄 몰랐습니다. 배려해 보려고도 시도하지 않았습니다. 이런 제 자신이 갑자기 미워지더군요. 바꿔야겠습니다.잘못된 제 행동과 생각을요. 그리고 이 책을 읽으면서 마음에 커다랗게 와 닿았던 부분 '젊은 시절에 자신을 움직였던 꿈을 평생 지켜가기란 쉽지 않다, 그러나 낙심하지 말고 조금만 더 힘을 내면 꿈의 끝자락을 잡을 수 있을 것이다'이라는 부분입니다. 항상 서 있는 제 자신의 위치에 만족을 하지 못하고 노력도 하지 않고 현실에 부정적이여서 ' 다 이것은 세상 탓이야' 제 자신이 생각을 달리 하지 않고 모두 다른 것에 떠 넣기기 급급해던 것 같습니다. 이 책을 접하지 않았더라면 여전히 저는 항상 현실에 만족하지 못하고 부정적인 사고을 여전히 갖고 있었을 것 같고, 변화하려고 하지 않았을 것입니다. 

 책을 보면 그냥 신자들이 보는 책이라고 생각할 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이 책 지루하지 않고 재미있습니다.
여러가지 이야기를 성경과 접해 만든 책이라고 할까요?
처칠,사마광,존 위너메이커라는지 여러 유명인들의 이야기를 바탕으로 재미있게 구성해 놓았습니다.
'이 책을 읽고 무조건 믿어라'가 아닙니다. 
자신의 잘못 점을 깨닫고 반성하라는 책 같습니다.
자신의 생각이 모두 옳은 것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모든 것에는 헛된 잘못과 욕심은 분명 존재한다고 생각합니다.  
 부자보다 가난한 사람이 가난한 사람을 돕는다고 합니다. 가난한 사람은 그만큼 선택 받은 자라고 책에 나와 있습니다. 가난하다고 결코 불행한 것은 아니라는 것입니다. 가난해서 더 행복할 수도 있다고 합니다. 전 무조건 돈이 있어야  가난한 사람을 돕는다고 생각했습니다. 잘못 된 생각이였습니다.
가난에 만족하자 그리고 고마워하자 저의 인생관으로 정했습니다.

'믿음이 없다' 하더라도 읽어봐야 할 책
비관적이고 현실을 부정하는 자에게 추천하고 싶은 책
삶이 힘들때 안식처가 필요한 분에게 바치고 싶은 책

이런 분들에게 이 책을 권해 드리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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