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제공 #헬로새벽이 #샘터⠀⠀⠀⠀⠀⠀⠀⠀⠀⠀⠀⠀⠀⠀⠀⠀열세 살 새벽이는 자신의 생일에 특별한 음악회를 가게 된다. 하필이면 남자친구들에게 인기가 많은 수지와 함께. 모든 것이 불편하기만 한 음악회에서 새벽이는 아주 특별한 경험을 한다. 음악 감상보다 훨씬 더 멋지고 색다른 세계에 도착한 새벽이. 어딘가 낯설지 않은 공간과 그 속에 있는 아기, 그리고 바깥에서 들려오는 익숙한 음성. ⠀⠀⠀⠀⠀⠀⠀⠀⠀⠀⠀⠀⠀⠀⠀⠀엄마의 뱃 속에서 벌어지는 열세 살 새벽이와 아기 새벽이의 특별한 이야기가 뭉클하면서도 긴장감 있게 진행된다. 아기를 처음 가졌을 때의 시간들이 떠오르면서, 건강하게만 자라다오-를 외쳤던 나의 모습들이 생각났다. ⠀⠀⠀⠀⠀⠀⠀⠀⠀⠀⠀⠀⠀⠀⠀⠀아기의 생명을 지키려는 엄마, 새벽이, 의료진들의 이야기는 더욱 더 책 속으로 빠지게 도와준다. 아기 새벽이와 열세 살 새벽이의 대화를 통해 새벽이 뿐만 아니라 이 책을 읽는 어른,어린이들 모두 나의 존재에 대해 다시 한 번 더 감사하게 되는 계기가 될 것 같다. ⠀⠀⠀⠀⠀⠀⠀⠀⠀⠀⠀⠀⠀⠀⠀⠀책을 읽는 동안 우리 아이들을 뱃 속에 품고 있던 시간들도 떠오르고, 한 번씩 꼬옥 찐하게 안아줘야지-라는 생각이 들었던 따뜻한 책이다. ⠀⠀⠀⠀⠀⠀⠀⠀⠀⠀⠀⠀⠀⠀⠀⠀⠀⠀⠀⠀⠀⠀⠀⠀⠀⠀⠀⠀⠀⠀⠀⠀#헬로새벽이 #어린이책 #동화책 #초등추천도서 #책추천 #샘터어린이 #샘터 #샘터사⠀⠀⠀⠀⠀⠀⠀⠀⠀⠀⠀⠀⠀⠀⠀⠀
#도서제공 ⠀⠀⠀⠀⠀⠀⠀⠀⠀⠀⠀⠀⠀⠀⠀⠀얼핏 봤던 리뷰에서 책을 보는 내내 울었다는 문구를 보고에이, 설마... 하며 책장을 열었는데,⠀⠀⠀⠀⠀⠀⠀⠀⠀⠀⠀⠀⠀⠀⠀⠀서울나들이를 가는 전철 안이 아니었다면아이와 함께 하고 있지 않았다면계속 나에게 말을 거는 아이가 앞에 없었다면⠀⠀⠀⠀⠀⠀⠀⠀⠀⠀⠀⠀⠀⠀⠀⠀아마 나 역시, 이 책을 보는 내내그리고 책장을 덮고나서도울었을 것이고 한참을 책을 붙잡고 있었을 것 같다.⠀⠀⠀⠀⠀⠀⠀⠀⠀⠀⠀⠀⠀⠀⠀⠀우리의 생에는 시작하는 순간은 정해져있지만끝내는 순간은 정해져있지않다. 그래서 우리 대부분은 아무런 준비를 하지 못하고 그 순간을 맞이한다. ⠀⠀⠀⠀⠀⠀⠀⠀⠀⠀⠀⠀⠀⠀⠀⠀⠀⠀⠀⠀⠀⠀⠀⠀⠀⠀⠀⠀⠀⠀⠀⠀나의 인생에 마지막 순간이 갑자기 찾아온다면,불행 중 다행으로내 인생을 되돌아보고 누군가에게 마지막 인사를 전할 수 있는 찰나가 주어진다면. ⠀⠀⠀⠀⠀⠀⠀⠀⠀⠀⠀⠀⠀⠀⠀⠀미안해,고마워,사랑해-⠀⠀⠀⠀⠀⠀⠀⠀⠀⠀⠀⠀⠀⠀⠀⠀라는 인사를 누구에게 할 것인지. 깊히 고민하지 않아도 떠오르는 얼굴들에게오늘도 .. 사랑해 를 전하고, 안부를 물어야겠다.⠀⠀⠀⠀⠀⠀⠀⠀⠀⠀⠀⠀⠀⠀⠀⠀⠀⠀⠀⠀⠀⠀⠀⠀⠀⠀⠀⠀⠀⠀⠀⠀⠀⠀⠀⠀⠀⠀⠀⠀⠀⠀⠀⠀⠀⠀⠀⠀
제목만큼이나 예쁘고 따뜻한- 다정한 책. 내 마음에 예쁘게 와닿은 부분을 다 밑줄로 남겨놓자니 책이 지저분해질것만 같은 책이다. 나는 책을 읽을 때. 어떤 단어, 어떤 문장에 마음을 뺏기는지. 글을 읽다보니 궁금해졌다. 지금은 무척이나 뻣뻣해진듯한 내 삶에 갑자기 다가온 이 책은 쉼을 권유한다. 천천히 - 진득하게 나만을 위한 시간을 가지는 것이 쉼이라고 생각했던 나에게 이 책 속의 쉼이란 다른 의미로 다가왔다. 한 글자 한 글자 꾹꾹 눌러 힘 주며 읽지 않아도 마음 속에 쏙 들어오는 듯한 느낌을 주었던 책.오랜만에 나를 위한 책이어서 더 좋았던 시간이다. ⠀⠀⠀⠀⠀⠀⠀⠀⠀⠀⠀⠀⠀⠀⠀⠀#도서제공
#도서제공 ⠀⠀⠀⠀⠀⠀⠀⠀⠀⠀⠀⠀⠀⠀⠀⠀제목이 좀 과하지 않나? 라는 생각이 들었지만, 그림책이니까 뭐 그리 심각한? 내용은 아니겠지. 하고 책장을 열어보았다.⠀⠀⠀⠀⠀⠀⠀⠀⠀⠀⠀⠀⠀⠀⠀⠀귀여운 아이가 악의 없이 버린 쓰레기에서 이야기는 시작이 된다. 그리고 그 쓰레기때문에 단지 독특한 옷을 입었던 친구들은 오해를 받게 되고 시위를 하기로 마음을 먹는다. ⠀⠀⠀⠀⠀⠀⠀⠀⠀⠀⠀⠀⠀⠀⠀⠀이야기의 흐름을 따라가다보니 저절로 나비효과 라는 단어가 떠올랐다. 전혀 예상치 못한 원인과 또 그에 따른 전혀 예상치 못한 결과들. 책을 읽으면서 참 많은 생각을 하게 되었다. ⠀⠀⠀⠀⠀⠀⠀⠀⠀⠀⠀⠀⠀⠀⠀⠀그림책은 어린 아이들만 보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예전에 느끼고 생각했던 적이 있는데 이 책은 더 더욱 그런 생각을 들게 해줬다. 어린이들 뿐만 아니라 어른들도 이 책을 꼭 한 번은 봤으면 좋겠다. 제목만큼이나 큰 여운을 남겨주었던 책이다. ⠀⠀⠀⠀⠀⠀⠀⠀⠀⠀⠀⠀⠀⠀⠀⠀⠀⠀⠀⠀⠀⠀⠀⠀⠀⠀⠀⠀⠀⠀⠀⠀
#도서제공 ⠀⠀⠀⠀⠀⠀⠀⠀⠀⠀⠀⠀⠀⠀⠀⠀남자아이들의 축구 이야기가 이렇게 귀엽게 그려질 수 있나 싶을 정도로 귀엽다! 너어무 귀엽다! ⠀⠀⠀⠀⠀⠀⠀⠀⠀⠀⠀⠀⠀⠀⠀⠀우진이처럼 말수가 적진 않지만 우진이처럼 축구를 잘 하고 싶어하는 친구가 우리 집에도 있어서인지 남자아이들의 축구 이야기는 이제 다른 집 이야기가 아니다. 그들만의 세계에서 우리 아이는 어떤 마음으로 그 자리에 있을까.⠀⠀⠀⠀⠀⠀⠀⠀⠀⠀⠀⠀⠀⠀⠀⠀직접적인 대화나 묘사, 속마음이 자세히 나와있는 그런 책은 아니지만 표정이 점점 변해가는 우진이의 얼굴만 보아도 이 책은 어떤 이야기를 해주고 싶어지는지 느껴진다. ⠀⠀⠀⠀⠀⠀⠀⠀⠀⠀⠀⠀⠀⠀⠀⠀축구를 하고나오는 우리 아이의 표정이 시무룩한 날에 읽어주면 좋을 것 같은 책이다! (실제로는 우리 집 수다쟁이는... 게임에서 져도 좋고, 골키퍼만 해도 좋고, 이기면 더 좋고...🤣 그런 스타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