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백의 그림!그 흑백의 톤에서 미묘하게 짙고 묽음의 농담이꼭 우리의 수묵화 같은 느낌도 들게하고..차분하게 안정감과 쉼을 주는 그림책입니다.[피아노 치는 곰] 읽어 볼까요~곰은 숲의 동물들을 위해 피아노를 쳐요...그러면 숲속의 동물들은 곰의 피아노 연주를 들어요.어느날...피아노를 실컷 친 곰이 연주를 멈췄어요..그런데... 동물들이 "한 곡 더!"를 외쳤어요~~다은이가 앵콜을 외치네요~ㅋㅋ 👏🥴곰은 좀 쉬고 싶었는데...다른 동물들은 곰의 피아노를 더 듣고 싶어하고..흑백의 톤에 곳곳에서 나오는 붉은색은그림들은따뜻하고 생동감있는 느낌을 더해주는거 같아요.그때 다가온 얼룩말!!🦓책을 아주 좋아하는 '읽는 얼룩말' 친구예요.얼룩말이 들고온 책!! 빨간 책~📕얼룩말은 지쳐 있는 곰 옆에 있지만 귀찮게 하지 않고위로해주고 존재만으로도 마음이 든든하게 하는친구인거 같아요..다은이는 그런 얼룩말 친구가 너무 좋다고 하네요..곰에게 꼭 필요한 얼룩말 친구!!다은이도 친구에게 항상 힘이 되는 그런 친구가 되고 싶다고 얘기하네요..그런 너의 마음을 응원할께..🥹우리 다은이가 항상 친구들의 마음을 헤아리는 친구가 되길 바래봅니다.얼룩말의 몸에 있는 얼룩은 한글 무늬로그려져 있어요. 너무 기발하고 멋지지 않나요?네덜란드의 그림 작가 에스카 베르스테헨은전 세계 수출 도서에 그 나라의 언어로 그림 작업을 한다고해요.❣️얼룩말의 얼룩이 글자로 이루어진 무늬라는 것..이번 한국어판에는 이렇게 한글로 작업을 했답니다. 고즈넉하고 쓸쓸한거 같기도 하지만 정말 마음 따뜻하고 공감하고,배려하는 마음을 배울 수 있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