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집트 미라의 저주 History Quest 1
티모시 냅맨 글, 안드레아 다 롤드 그림 / 주니어RHK(주니어랜덤) / 2015년 2월
평점 :
절판



 


오늘 살펴 볼 책은 History Quest 시리즈의 제 1권 "이집트 미라의 저주" 입니다.

책 시리즈가 표방하듯 이 책은 일방적인 시간상의 역사를 늘어 놓은 책이 아니라, 역사 이야기를 탐색하면서 배워가는 책입니다.

고대 이집트의 신화와 무덤에 관련된 배경문화, 그림 문자에 대한 세계사 지식을 선택을 통해 책 전체를 왔다 갔다 하면서 마치 게임을 풀어가듯이 즐기면서 익혀 나가는 책입니다.


요즈음처럼 게임에 익숙한 환경 속에서 일단 아이들에게 딱딱한 세계사를 재미있게 접근시키기에 좋은 책이구요, 아울러 엄마나 친구들과 함께 게임처럼 선택을 하고 맞으면 다음으로, 틀리더라도 다시 힌트를 통해 공부를 하여 도전해 가면서 즐길 수 있는 책이기도 합니다.


아이들이 책을 펼침과 동시에 책속의 주인공이 되어 모험에서 살아남아야 하고, 모험 성공의 단서와 열쇠는 세계사에 대한 지식입니다. 게임을 하기 위해서라도 세계사를 알아야만 하는 게임북이기에, 게임을 좋아하는 아이들이라면 책과 가까와 질 수 있는 기회가 될 거 같습니다.


책 뒷부분에 모험에 필요한 역사 상식이 정리되어 있고, 또한 용어에 대한 설명도 친절하게 나와 있습니다.


아울러 이 책의 번역 및 내용의 감수와 추가 해설은 전국역사교육모임 속 세계사 수업 연구회 선생님들게서 맡으셨다고 하니 신뢰도 역시 확 올라갑니다.


딱딱하기만 한 세계사를 배워온 세대로서, 요즈음 책들을 보고 있노라면 공부를 이렇게 재미있게도 할 수 있구나 싶은것이 새롭게 책을 바라보게 됩니다. 이번 책은 추리하는걸 좋아라하는 아들 덕분에 함께 즐겁게 읽을 수 있었습니다.

같은 시리즈의 다른 책들도 도전 할 예정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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