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벌은 내 베스트 프렌드 - 프레너미들의 우정과 경쟁 이야기 샘터 솔방울 인물 16
김학민 지음, 조은애 그림 / 샘터사 / 201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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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너미(Frenemy)라는 말을 들어보셨는지요?
저는 이 책을 읽으면서 처음 들었는데요.
친구를 뜻하는 'Friend'와 적을 뜻하는 'Enemy'가 더해진 말로
친구이면서 적이고 협력하면서 경쟁하는 새로운 관계를 뜻하는 말이랍니다.
라이벌은 내 베스트 프렌드에서는
그런 프레너미 관계를 이루고 있는 사람들을
IT전문가,  성악가, 패션 디자니어, 야구선수, 화가, 정치가 생물학자의
직업군별로 친구이면서 라이벌이었던 이들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습니다.
이 책에서 소개하는 라이벌 야구 선수였던 최동원과 선동렬의 이야기는
영화 ' 퍼펙트 게임'을 통해 감동스럽게 봤던 아이들인지라
이 책의 프레너미들의 이야기를 통해 전하고자하는 메세지를 충분히 깨달을 수 있었네요.
그들의 이야기들을 통해 소비하는 경쟁이 아닌
서로 협력하고 발전하는 경쟁을 엿볼 수 있지요.
서로를 딛고 일어서야 하는 ‘라이벌’이 아닌 같은 길을 가는 ‘동행’으로 만나
서로 열정을 다해 겨루며 함께 발전해 나가는 이야기들이 감동적이었답니다. 
같은 꿈을 꾸는 친구들과 이런 선의의 프레너미 관계를 만들어보는 것도
내꿈을 이뤄나가는 좋은 방법 중 하나일 거 같기도 해요.
각 분야별 프레너미들의 이야기 뿐 아니라
꼭지마다 정보 페이지를 마련해 ‘초등학생들이 궁금해 하는 직업 이야기’를 소개하고 있어
다양한 직업의 세계를 접해볼 수 있는 좋은 장이 되어주고 있는 책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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