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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색 지구를 만드는 나의 작은 실천
렉시 페트로니스.질 벅 지음, 전하늬 옮김 / 아롬주니어 / 2013년 10월
평점 :
절판
지구촌 곳곳의 폭우나 폭설, 혹은 혹한같은
이상기후 소식을 심심치 않게 들을 수 가 있어요.
이같은 이상기후가 어떤 학자들은 대기오염으로 인한
지구 온난화로 일어나는 일들이라고 주장하고 있기도 해요.
과학과 산업의 발달로 사람들의 생활은 편리해져가지만
부작용으로 우리가 사는 환경은 파괴되어가고 있지요.
계속 이렇게 편리한 삶만 추구하다가는
언젠가는 우리가 살 공간이 사라질 지도 몰라요.
다행히 그런 지구를 살리기 위해 곳곳에서
지구를 아프게하는 이산화탄소배출과 일회용품의 사용을 줄이는 등등의
많은 환경운동들이 벌어지고 있답니다.
저희 아이 학교에서도 그런 운동에 동참하고 있어요.
저희 아이 학교에서는 중점적으로 하고 있는 특색교육 두 가지가 있답니다.
하나는 효를 기본으로 하는 예절체험중점학교로서의 교육과
다른 하나는 저탄소녹색교육 중점 학교로서의 탄소배출 줄이기에요.
도서실에도 어린이를 위한 환경관련 도서들도 많이 비치해두고
아이들로 하여금 지구환경에 관심을 가지고
지구를 아끼고 사랑하는 마음을 기를 수 있도록 힘쓰고 있답니다.
또한 각 가정마다 안내문을 보내 탄소포인트제도를 활용하여
우리집 탄소 배출량을 줄일 수 있는 노력을 아이들과 함께 할 수 있도록 교육도 하고 있구요.
저 역시 학교 공고문을 보고 탄소 포인트제 홈페이지에 가입하여
실천하려고 하는데 쉽지만은 않더라구요. ^^
각 가정마다 한 가지씩 실천운동을 정해서 하고 있기도 한데
일회용품 줄이기, 안쓰는 전기코드 뽑기 같은 흔히들 하는 것 외에는
딱히 우리가 할만한 것들이 없다 생각했는데
아롬주니어에서 나온 『녹색 지구를 만드는 나의 작은 실천』이란 책을 보니
참으로 다양한 지구를 사랑하고 탄소를 줄일 수 있도록 실천할 수 있는 일들이 있더군요.
환경을 위한 전기자동차를 만드는 것같은 거창한 일들이 아니라
평소에는 미처 생각지못했던
집이나 학교에서 실천할 수 있는 작지만 꼭 해야할 일들요.
물론 읽다보니 우리 나라 실정과는 좀 다른 내용들도 많고
아이들이 생활에서 실천하깅는 좀 거창하다 싶은 내용들도 있습니다만
우리가 지구를 위해 할 수 있는 일들이
얼마나 다양한지를 깨닫게 해주는 책이었답니다.
이제는 내가 실천할 수 있는 일들을 행동으로 실천하기만 하면 됩니다.
이런 책들은 많은 이들이 읽고 공감하고 실천해야할 듯합니다.
우리 강산 푸르게 푸르게~ 자손 만대까지 물려주려면 말이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