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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리텔링 STEAM 통합교과 수학문제집 5-2 - 문제중심책, 2014년용
최용준.해법수학연구회 지음 / 천재교육 / 2013년 7월
평점 :
구판절판

요즘 가장 으뜸된 화두는 스토리텔링입니다.
스토리텔링의 힘은 위대하다는 어느 광고문구처럼
정말 대단한 힘으로 대한민국을 스토리텔링의 열풍으로 몰아넣고 있다죠.
그 중심에 수학교과가 있지않나 싶어요.
이제 수학은 스토리텔링을 빼고는 이야기할 수 없다죠.
수학에 가미된 스토리텔링은 그냥 단순한 재미있는 이야기가 아니더라구요.
문학 뿐 아니라 미술, 음악, 체육, 과학, 사회 등 다양한 과목과 연계된 스토리 텔링이라
가히 통합교과(STEAM)형 수학이라 불릴만하다죠.
아직 저희 아이 학년인 5학년은 개정교과서가 아닌지라
통합교과경 스토리텔링 수학에 대해 크게 와닿지는 않지만
바뀐 교과서로 올 1학기를 보낸 저학년 엄마들은 스토리텔링 수학의 중요성이 팍팍 와닿는가보더라구요.
시중 서점에 나가봐도 그래요.
수학 참고서나 문제집 뿐 아니라 수학을 주제로 내세운 단행본들에도
스토리텔링이란 단어들이 참 많이 붙어서 나오더군요.
쏟아지는 스토리텔링형 개념서와 문제집 속에서 어떤 책을 골라야 잘 골랐다할 수 있을까?
전 일단 교과서 만든 곳이 어디인지 봅니다.
아무래도 해당 교과서를 연구하고 만든 곳이야말로 교과서 편찬 의도를 가장 잘 이해하고
그에 맞는 개념서나 문제집을 가장 잘 만들거라 생각하거든요.
우리 아이 초등 수학 교과서는 바로 천재교육이 만들어요.
그러니 주저없이 천재교육의 스토리텔링 개념서나 문제집을 선택할 밖에요.

추론, 문제 해결, 의사소통같은 수학적 과정을 통해
사고력과 창의력을 키우는 수학교육으로 개선,
수학과 타 교과간 통합 교과 학습을 통해 개념 학습을 하겠다는
교육과학기술부의 수학교육 선진화 방안을 가장 잘 이해하고 반영했을 테니깐요.
그런 천재교육의 개념서 형식의 스토리텔링 수학도 있지만
아들램의 2학기 수학 파트너로는 『스토리텔링 통합교과 수학문제집』을 선택했답니다.
1학기 때는 역시 천재교육의 『스토리 텔링 해법 수학』을 풀어봤었는데요.
문제의 양이 너무 적어서 아쉬움이 남더라구요.
ㅋㅋ 엄마가 옆에서 보기에 공부하는 건 분명한데 그닥 공부하는 것같아 보이지않더라구요.
그래서 2학기 때는 문제 위주의 학습서를 생각하고 있는데
마침 스토리텔링해법수학의 파트너같은 문제집이 나왔더라구요.
그게 바로 『스토리텔링 통합교과 수학문제집』이에요.

문제중심이라 생각하면 흔히들 빡빡하게 제시된 문제집을 흔히 떠올리실텐데
스토리텔링 통합교과 수학문제집은 조금 달라요.
이거 뭐..개념서로도 손색이 없을 정도로 기본 개념 제시가 잘되어있어서
기본 개념학습 또한 딴딴하게 할 수 있답니다.

그리고 교과개념 집중학습 문제를 통해
앞선 기본개념을 잘 이해하고 있는지 확인한 다음
실생활 문제와 스토리텔링이라는 문제 페이지를 통해서
실생활과 밀접할 뿐 아니라 타 교과 과목과 연계된 다양한 수학적 문제들을
그림, 사진과 함께한 스토리텔링형 문제들을 제시하고 있어요.
요런 문제들을 풀고 있노라면 수학적 공식에 기초한 머리 아픈 문제를 풀고 있다는 느낌 들지않아요.
떡볶이나 도넛츠를 만드는 과정에서 재료배합비율이나 계량을 하면서
혹은 친구들과 땅따먹기하면서 누구의 땅이 더 넓은 가 재보면서
이걸 수학문제푸는 거라 생각하지는 않는것처럼
일상에 녹아있는 수학들을 자연스레 끄집어내는 문제들이라
즐겁게 문제 풀이가 되는 거같아요.
앞의 개념집중학습이 좀더 말그대로 개념에 충실한 문제들을 모아 풀게하는 거라면
뒤의 스토리텔링형 문제들은 생활밀착형 문제들이라
수학학습을 왜 해야하는지 수학학습이 살아가는데 꼭 필요한 것임을 절로 깨닫고하네요.
그럼 어떤 실생활형, 타교과 통합형 문제들이 있는지 간단히 소개해볼까요. ㅎㅎ

요 스토리텔링은 소수가 어떤 필요에 의해 나오게 되었는지
소수의 탄생배경에 대한 이야기와 더불어 풀어보는 스토리텔링형 문제랍니다.
무작정 분수를 소수로 소수를 분수로 변환하기보다
소수의 탄생배경을 알게된다면 훨 이해가 쉬울 거같아요.

울 아들램 좋아하는 떡볶이 만드는 과정도 있어요.
수학공부도 하고 요리도 해볼 수 있다죠.
요 페이지만 보면 누가 수학문제집이라할까요..ㅎㅎ
어린이를 위한 요리책 정도쯤으로 생각하겠죠.
요런 걸 보면서 수학은 생활이라는 사실이 팍팍 와닿아요.
수학 몰라도 사는데 아무 문제없다는 어느 분의 말은 분명 틀린 말이에요. ㅋㅋ


다른 교과과목과 연계한 스토리테링형 통합교과형 수학문제도 있어요.
음악과 수학? 아무런 관련이 없는 거 같지만
음악 속에도 수학은 엄연히 존재합니다.
미술이나 과학 속에도요.
수학적인 바탕이 없다면 음악은 아름다운 노래가 아니라 시끄러운 소음일 뿐일테고
과학실험에서도 올바른 결과물이 나올 수 있을까요?


물론 아들램이 좋아하는 스포츠에서두요.
야구의 타율이나 스코어에서 말고도
경기장만으로도 다양한 도형 학습이 가능하구요.
우리의 손연재 선수의 리듬체조 종목별 점수들로도 수학 공부를 할 수 있어요.
스포츠 속에 숨어있는 다양한 수학문제들을 발견할 수 있네요.

문학은 물론이구요. 스토리텔링이라하면 요런 문학의 힘을 절대 빼놓을 수 없죠.
아이에게 익숙한 이야기들을 통한 스토리텔링 수학 문제들도 있어요.


아이들의 놀이 속에서도 가족의 여행에서도
수학적 스토리텔링을 찾아내어 다양한 수학적 문제를 끄집어내고 있어
재미있으면서 놀랍네요.
이런게 바로 교과서 만드는 회사의 힘일까요? ㅎㅎ

스토리텔링형 문제집이라해서 서술형 문제가 빠질 순 없죠.
생활속에 마주하게 되는 다양한 생활밀착형 문제들을 해결하는 과정을
서술형 문제로 제시하고 있어서
수학적 사고력과 문제해결력이 밀접한 관계임을 알 수 있네요.
수학의 힘은 곧 생각하는 힘이랄까요.
요런 다양한 스토리텔링형 문제들을 풀면서
우리 아이들은 창의적으로 생각하는 힘을 기르고
일상에서 부닥치게되는 문제해결능력을 기르게 되겠죠.
이게 바로 교과부에서 원하는 수학적 학습방향이기도 하구요.
그런 교육방향에 가장 적합하게 개발된 문제집,..
바로 요 『문제중심력 스토리텔링 통합교과 수학문제집』으로
우리 아이 수학교과학습 파트너로 강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