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은 어떻게 살아왔을까 - 선사 시대부터 오늘날까지 생활의 풍경들
짐 파이프 지음, 잭 맥러플린 그림, 우순교 옮김 / 시공주니어 / 2013년 1월
평점 :
품절


시공주니어 책카페에 신간 소개되었을 때부터

나의 호기심을 끄는 책이었답니다.

과거부터 현재까지 다양한 사람들의 삶의 모습을 그림을 통해 살펴보며

책을 통한 시공간 여행을 할 수 있을 거 같은 점이 매력적이더군요.

카페 이베트였던 수수께끼 이벤트는

이 책에 대한 궁금증에 불을 지펴 이 책 꼭 아이와 봐야겠다싶었는데

너무나 감사하게도 그 퀴즈 이벤트에 당첨되어

내 아이와 이 책을 마주하게 되었어요.

와우~!!!  받고 보니 이 책, DK의 책이더라구요.

역시~~~

DK의 책들이 보통  그림이나 사진같은 자료들을 풍성하게 배치해서

활자로만 나온 책들보다 읽는 재미를 더해줘서

제가 참 좋아하는 편이거든요.

아~ 넘 좋아용~ ♡♡♡

바닷가 동굴에서 생활하던 선사시대 사람들의 생활모습부터

 화려한 네온사인을 뽐내는 도시의 마천루 속 바쁜 현대인들의 모습까지

시대에 따라  다양한 문화를 뽐내며 살아간 사람들의 모습들을

그림으로 마주할 수 있는 책이랍니다.

어떻게 보면 시대 흐름에 따라 나열된 열 여섯 장면의 모습들은

간략하게 요점만 정리해서 그림으로 살펴보는

세계사 요점정리같은 느낌이기도 해요..ㅎㅎㅎ

각 시대의 모습을 보여준 그림 다음 페이지에서는

앞에서 보여준 그림에 대한 좀더 부가된 설명들을 달아놓고 있는데요.

앞 페이지의 그림 속 중요 장면을 확대한다든지

다른 사진자료들을 더 첨부해서 그림을 보며 놓칠 수 있는 것들을

좀더 관심을 가지고 세밀하게 살펴볼 수 있는 도움을 주네요.

그냥 그림으로 시대마다 문화마다의 사람들이 어떻게 살아왔는지 보는 것보다

이 부분을 읽고 그림을 다시 살펴보면 보이지않았던 더 많은 부분들이 보인다죠.

DK의 그림정보책들이 대부분 이런 구성~

이런 부분들이 자꾸 반복되어 훈련되다보면

뭔가를 관찰하게 될 때 단순히 보이는 그 이면까지 생각하는 힘이 길러지지않을까 싶어진다는...ㅋ

그래서 DK의 그림정보책을 제가 좋아하는지도 모른다는... ^^;;;

앞서 제가 이 책에 대해 더 호감을 가지게 된 것이

카페에 올라온 수수께끼 이벤트 때문이었다고 언급한 바 있는데요.

ㅋㅋ 카페에서 그림파일을 받아 열고 아이와 함께 퀴즈를 풀어볼 때는

카페 관계자가 만들어낸 퀴즈인 줄 알았거든요.

그래서 넘 좋은 아이디어라고~

나도  퀴즈로 아이의 흥미를 끌어봐야겠다싶었는데

책 한 페이지에 각 그림마다 아이의 흥미를 끌어줄 수수께끼들이 있더라구요..ㅋㅋ

수수께끼를 만들어내야하는 부담감은 이 페이지 덕분에 확 줄었는데

수수께끼를 찾아 페이지를 뒤적거려야하는 약간의 불편함이 있네요.. ^^

차라리 해당 그림 한 쪽에 수수께끼를 넣어줬으면

엄마와 아이가 함께 읽든 아이 혼자서 읽든

자연스레 수수께끼를 통해 그림을 더 자세히 살펴볼 수도 있지않았을까하는

약간의 아쉬움이 남네요.

우리 아이 너무나 좋아했던

페이지마다 숨겨져 있는 그림 속 원시인 찾기~!

각기 다른 시대와 문화를 알려주는 복잡한 그림 속에서 공통된 분모인 원시인 찾기는

제가 어릴 때도 유행했었던 윌리를 찾아라를 연상시키는 것이

책에 대한 흥미를 더해주는 보너스같은 느낌이었어요.

아이와 앞의 그림들을 쭈욱 훑어보면서도 몰랐거든요.

이런 숨은 재미가 있었을 줄이야~! ^^

와~ 이거 재미있겠다하면서 다시 책의 처음으로 돌아가

그림 속 시대를 여행하는 원시인을 찾아 다시 여행해보기~!

책 앞머리 '들어가며'라는 페이지에 살짝 언급해줬는데

꼼꼼히 순서대로 읽기보다

관심가는 부분부터 펼쳐보기를 좋아하는 아이라 몰랐었네요.

덕분에 다시금 시대순으로 그림을 살펴보며

시대의 흐름에 따라 사람들의 생활모습이 점차 발전해가는 모습들을

한번더 살펴볼 수 있는 계기가 되기도 했답니다. ^^

책을 정리하는 뒷페이지의 이 연대표는

각 그림들이 보여주는 사람들의 모습들은 역사의 흐름 속에서

어떤 시대에 자리잡은 모습들인지 한번더 알려줘

세계사에 관심을 가질 수 있게끔 도와주는 역할을 해줍니다.

본격적인 세계사를 읽히기전 

세계사에 대한 

아이의 흥미를 돋워주면 딱일 거같다는 느낌이 드는 책이네요.

아마 저 스스로 우리 아이도 이제 세계사를 읽기시작해야하지않을까하는

생각을 하고 있어서 더더욱 그렇게 와닿는지도 모르겠지만서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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