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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언스 업 Science Up 1~5권 세트 (전5권 + 체험학습 노트) ㅣ 아이세움 만화 백과
곰돌이 co.달콤팩토리 글, 박순구.김기수 그림, 김동희 외 감수 / 미래엔아이세움 / 2012년 11월
평점 :
절판
우선은 나부터가 만화라는 장르를 무지 좋아했고
어린 시절 만화를 통해 얻은 것들이 더 많았기에
우리 아이들이 만화를 보는 것에 대해
그다지 조바심내거나 편견을 갖고 보지는 않습니다.
특히 요즘엔 양질의 학습만화들이 어찌나 많은지
아이들이 읽기싫어하는 주제의 책들 경우
오히려 만화로 구성되어 나온 걸 보면 반가울 지경이랍니다.
또한 좋아하는 주제라할지라도 글줄책으로 몰입이 힘든 내용들은
만화로 정리된 것들을 보여주면 오히려 아이들에게 득이 되는 거같거든요.
아이세움의 사이언스 업 시리즈도 그런 책 중 하나인 거같아요.
지금은 초등 고학년이 된 아이가 유치원 다니던 시절
유행처럼 번져 한 권쯤 안읽어본 아이가 없었다던
그 과학학습만화의 업그레이드 버전의 느낌이 나요.
"W**"이라는 과학학습만화가 유치나 초등저학년아이들의
과학에 대한 호기심을 건드려주고 기본적인 상식들을 깔아줬다면
"사이언스 업"은 그보다 한단계 더 깊이 있게 다가간다고나 할까요.
앞으로 쭈욱 여러 가지 주제로 쭈욱 출판되어나올 예정이라는 이 시리즈는
현재까지는 우주, 지구, 지진과 화산, 날씨, 진화 이 다섯 권이 출간된 상황인데
이 중에서도 우리 아이는 우리집 책장의 "W**"시리즈에서는 만나보지못한
진화라는 주제의 책에 관심을 가지더군요.
'진화'라는 주제 자체가 조금 무겁고 어렵지않을까싶긴했지만
만화라는 형식이 주는 주제에 대한 가벼운 접근이
책읽기에 부담스러운 마음을 가볍게 해줘 정말 땡큐인 책이네요.
독자들이 초등학생인 것을 감안해 진행되는 스토리안에서
쉬운 비유로 아이의 호기심을 건드려놓고
좀더 자세하고 깊이있는 내용의 설명을
사진이나 그림들과 함께 다시 정리해놓고 있어서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글줄책으로 읽었다면 쉽게 정리되지않았을 수도 있는 내용들을
아주 쉽고 재미있게 몰입해 읽을 수 있었답니다.
진화에 대해 어느 정도는 알고 있다고 생각했던 어른인 저조차도
책에서 새로이 알게된 사실이 많았을 만큼
내용 자체도 자연적인 진화 과정 뿐 아니라
인간에 의한 문명의 진화까지 폭 넓게 다루고 있어서
초등생인 작은녀석 뿐 아니라 중학생인 큰 아이,
그리고 어른인 저까지 모두에게 유익한 학습만화인 거같답니다.^^
그리고 아래는 이 책을 읽고 난 후 쓴 아이의 독후감상문이랍니다. ^^
제목 ; SCINENCE UP!(진화)
엄마가 이 책을 읽어보라고 하셨다.
진화라는 제목이 흥미로워서 읽어보기로했다.
처음엔 나도 원숭이가 우리 조상인줄 알았는데 아니라고 하니
정말 놀랐다. 지구는 처음엔 뜨거워서 아무것도 살지않았는데
소행성들과 부딪혀 온도가 식고 지구 표면의 수증기가 바다를 만들고
그 후로 생명이 살았단다. 난 처음부터 지구에 동물이나 물고기가
살 줄 알았는데 박테리아와 같은 작은 미생물들에서
진화해서 고대생물들이 생겼다는 사실이 놀라웠다.
또 그 생물들에서 계속 진화를 해서 오늘이 된게 아니라
중간중간에 많은 생물들이 멸종을 하는 끔찍한 시기도 있었다.
거기서 살아남은 아주 작은 종류의 생명들이
환경에 맞춰 살아가면서 점점 많은 종류의 동물들로
진화되어 간 것이었다. 처음엔 물 속에만 살던
동물들이 물 밖으로 나가게 되어 오늘날 양서류와 파충류,
그리고 포유류로 진화되어가게 된 까닭을
바닷속에 생물들이 점점 많아지니깐 바닷속의 산소도 줄어들어
바닷속 생물이 육지로 나올 수 밖에 없었다고 설명해줘서 이해하기
쉬웠다. 지금 지구에 인구가 너무 많아 자꾸 우주개발을 하는 것과
비슷한 느낌이다. 이런 것도 진화의 일부인가하는 생각도 들었다.
내가 이미 알고 있던 공룡들의 멸종에 대한 이야기와
지구의 화산대폭발에 대한 이야기도 재미있었다.
많은 진화에 대한 이야기를 알게된 책이기도 하지만
내가 좋아하는 만화라서 더 좋았다.
앞으로도 엄마가 자꾸 책 읽으라고 혼내지만 마시고
이런 재미있으면서도 좋은 만화책을 많이 사주셨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