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돼지 삼총사 보글보글 화학 레시피 - 생각이 솟아나는 요리 화학 ㅣ 돼지 삼총사 시리즈 3
로베르트 그리스벡 지음, 닐스 플리그너 그림, 고영아 옮김 / 다림 / 2011년 10월
평점 :
모든 화학이 부엌에 존재하는 건 아니지만
부엌엔 정말 많은 화학이 존재하고 있더군요.
저 역시 돼지 삼총사들처럼 화학을
어렵기만하고 따분한 학문이라 생각했던 학창시절을 보냇었답니다.
그리고 제 하루의 대부분을 보내고 있는 부엌에 이렇게 많은
화학이 숨어있다는 것조차 모르고 살았었네요.
돼지 삼총사가 음식 솜씨 좋은 로자 아줌마의 부엌에서 배우는 화학은
제가 학창시절 따분하게 생각했던 그런 화학과는 거리가 멀더군요.
이런 화학공부였다면 저도 어쩌면 열심히 공부하지않았을까 싶더라구요.ㅎㅎ
로자 아줌마의 부엌에서 일어나는 화학 반응들은
결코 화학이란 학문이 우리 생활과 동떨어진 학문이 아님을 알려주네요.
어쩌면 우리 생활과 가장 밀접한 학문일 지도 모르겠어요.
이 책은 단순히 부엌에서 실험할 수 있는
생활 속 화학 반응들에 대한 가르침을 나열하고 있기보다
질문을 던져주고 스스로 해결해보기를 권하는 편이랍니다.
물론 문제에 대한 답을 따로 마련하고 있기는 하지만서두요.
학창시절 얼마나 화학을 못했는지
로자 아줌마가 돼지삼총사들에게 던지는 23문제를
제대로 풀 수가 없더라구요.
그래서 뒷 편의 해답을 쭈욱 컨닝해가며 읽기했답니다.
제가 읽으며 느낀 <보글보글 화학 레시피>는
그 스물 세 가지 부엌에서 찾을 수 있는 화학 문제를 풀며
화학에 대한 지식의 습득을 도와주는 책이라기보다
생활 속에서 만날 수 있는 여러가지 화학적 변화들에 관심을 가지게하고
화학이란 학문이 결코 어렵고 지루한 학문이 아니라
재미있는 학문임을 깨닫게 하려는 책이지않나 싶네요.
우선 저부터 화학이란 엄청 지루하고 재미없는,
외워야하는 원소들 이름이 가득한 학문이라는 선입견이 조금씩 희미해지며
부엌에서 일어나는 여러 가지 것들에
이것도 화학반응일까하는 궁금증들이 생겨나기 시작했으니깐요..ㅎㅎ
그러므로 이 책을 읽은 우리 아이들은 돼지삼총사들처럼
화학이란 과목이 굉장하고 재미있는 학문이라는 생각에서 출발하여
좀더 재미있게 신나게 화학을 배울 수 있을 거 같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