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주도 초등 영어의 힘 - 학년이 올라갈수록 영어가 더 즐거워지는
신혜영 지음 / 유노라이프 / 2020년 4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 모든 일에는 적당한 밀당이 필요하다. 적당한 밀당에는 적절한 결핍이 필수적이다. 원하는 것, 필요한 것응 당장 해결해 주는 경우는 단 한가지, 아이의 안전뿐이어야 한다. 안전 문제가 아니라면  한 템포 쉬어가도 좋다. 어릴 때부터 영어를 못 시켜 안달인 경우가 많지만 그런 생각은 버려도 좋다. 그렇게해서 성공한 아이들은 보지 못했다. 오히려 약간의 결핍과 약간의 밀당이 아이의 흥미와 관심을 증폭시킨다..
.
.
✅ 우선 아이는 언어에 재능이 없었고 관심도 없었다. 막상 아이릉 낳고 육아책을 읽고 교육업에 종사하면서 확실히 깨달은 점이 있다면 바로 관계의 중요성이다. 아이의 지적 능력보다 가방끈보다 총명함과 재치보다 내세워야 하는 것이 있다면 바로 부모와 아이의 관계라는 것을 깨닫게 된 것이다.
.
.
.
아무래도 아이가 6살이 되다보니 초등영어에 자연스레 관심이 가기 시작했다. 지금도 조금씩 영어에 노출을 시켜주려고 하지만 아이가 원하지않는 것같다 싶으면 멈춰서기도 한다. 언어는 성향도 중요하고 타고나는 재능이라고 생각하기에 관심을 잃지않을 정도의 선에서만 권해주고 있다. 이 마음이 아이가 성장함에 따라 어떻게 변해갈지 알 수 없지만 부담을 주는 엄마가 되지 않기를 바래본다. 책 자체가 가독성이 높아서 몰입해서 읽기 좋았다. 저자의 자녀에 대한 이야기로 시작하다보니 친근감이 느껴졌고 영어를 잘하는 저자의 아이와 내 아이가 크게 다르지 않다는 안도감같은 것도 생기고(?) 읽다보면 위로가 되고 나도 할 수 있어! 하는 힘이 되는 책이었다.
저자가 강조하는 것은 부모와 자녀와의 관계의 중요성이다. 관계 회복이 우선시 되어야 서로 맞춰갈 수 있는 것같다. 그런면에서 나는 아이와 관계를 잘 맺고 있는지 점검하면서 읽을 수 있어서 좋았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