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토록 불편한 쇼핑 이토록 불편한 4
오승현 지음, 순미 그림 / 그레이트BOOKS(그레이트북스) / 2023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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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아이들이 용돈으로 다이소나 슈퍼에 가서 물건을 잘 사는데

적절한 소비에 대해서 어떻게 설명해 줄 수 있을까 고민을 많이 해봤습니다.

어른들은 가격도 비교해 보고, 품질도 살펴보고 이것저것 많이 재보고 꼭 필요한 물건인지 아닌지 따져보고 리스트를 만들어서 쇼핑을 하잖아요!

그런데 아이들은 그렇게 하는게 참 어렵습니다.

그래서 읽어본


[ 이토록 불편한 쇼핑]-그레이트북스



1장. 죄송합니다만 오늘은 아무것도 살 수 없습니다.

2장 사기위해 버리도록 만들어졌습니다.

3장. 쇼핑, 지구를 공격하다

4장. 세상을 바꾸는 쇼핑을 소개합니다.

5장, 나와 지구를 생각하는 쇼핑



제 1장은 죄송합니다만 오늘은 아무것도 살 수 없습니다.

제목만 보자마자 아이들의 표정이 일그러 집니다^^;;;

읽어보기 전에 우리가 뭘 사야 되는데 갑자기 물건을 못사는 날이라고 한다면 어떨까? 라는 생각을 해봤습니다.

처음에는 다음날 사면 되지 했다가 진짜 못사게 된다면 어쩌지?

하면서 깊은 고민에 빠진 모습이 너무 귀여웠어요 ㅎㅎㅎ



2053년 쇼핑 금지법이 생겼다고 하네요.

일주일에 딱 하루만 물건을 살 수 있게 되었는데

다른날은 특별한 경우가 아닌 이상 쇼핑이 엄격하게 금지가 된다고 하는데

먹을 거리가 똑 떨어졌을때나, 꼭 필요한 샴푸, 휴지 등등

이런것들이 떨어졌을때 못산다면 얼마나 불편할까?

사람들이 마구 쇼핑을 해서 기후 변화가 심각해 지자

전 세계에서 쇼핑 금지법이 생겨 버린겁니다...


매일매일 쇼핑을 할 수 있는 2023년은 너무나 좋았답니다.

그런데 그렇게 마구잡이로 사다가 결국 쇼핑금지법이 생겨 버린거죠..


2장 사기위해 버리도록 만들어 졌습니다.


학자들은 18세기에 소비사회가 출현한 것으로 본다고 합니다.

사치품에 눈을 뜨게 되고, 부유층이 소비를 선도하고, 중산층이 이를 모방해서 소비의 붐이 광범위 하게 일어 났다고 합니다.

그런데 현시점에서는 19세기에 상점을 누비고,

카페에 앉아 차를 마시며 도시를 산책하는 도시인의 모습이

1850년 이후 프랑스에서 본격화 되었다고 합니다.


그러면서 대량 소비하는 사회가 되었습니다.

대량 생산이 가능해져서 더 많이,

더 자주 물건을 사도록 부추기기 까지 합니다.


물건을 사면 당연히 쓰레기가 나오기 마련이죠!!

저는 가계부를 적으면서 하루도

물건을 사지 않은 날에는 꼭 체크를 하게 됩니다.

매일매일 소비하는것 보다는 소비하지 않은날이

더 적기 때문에 소비하지 않은 날은 꼭 무언가를 이룬것 같은 기분이 들기도 합니다.

사탕만 하나 사더라도 플라스틱 막대, 사탕을 감싸는 봉지 ...

나는 그저 달콤한 사탕 하나를 먹었을 뿐인데

1개 이상의 쓰레기가 발생을 하네요..

비닐이나 플라스틱은 재활용이 가능합니다.

그렇지만 오염이 되거나 너무 작으면

일반 쓰레기로 버려야 하죠


얼마나 많은 쓰레기들이 버려지고 있는지, 예전에는 닿고 망가지고 쓸수 없을때까지 쓰다가 버리고

새로 구매했다면, 지금은 실증이 나면 버리고 새로 사죠?

저~~~~~엉말 많은 쓰레기들이 나오고 있습니다.

그 쓰레기들은 어디로 갈까요??



결국 돌고 돌아 바다에 쌓이는 쓰레기들!!

뉴스로도 본적이 있어요 쓰레기 섬이라고

태평양 한가운데에 생겼다는 이야기.

자연재해로 인해서 갖가지 물건이 떠내려 가기도 하지만 무심코 버리는 물건들, 일부러 방류해 버리는 경우도 있죠.

최근에는 빙하가 녹고 있어서 에베레스트 산에도 등산객들이 버리고, 일부러 버린건 아니지만등산을 하다가 버려지게된

쓰레기들이 어마어마 하게 나왔다고 하네요..



3장 쇼핑, 지구를 공격하다

세상에는 보이지 않는 쓰레기도 있다고 하네요.

살충제 성분, 미세플라스틱, 핵폐기물 방사능 등은

보이지 않는 쓰레기 라고 합니다.

이산화 탄소도 마찬가지 이구요.

과일을 재배할 때 사용하는 비료에서 온실가스가

발생합니다.

비행기나 배가 움직이려면 석유와 같은 화석연료가 쓰이는데 이 화석연료를 태울때 이산화 탄소가 발생하기도 하구요.

이산화 탄소의 전체양을 탄소 발자국 이라고

불른다고 하네요.

이렇게 모든 물건에서 눈에 보이는 쓰레기, 눈에 보이지 않는 쓰레기들이 발생합니다


5장 세상을 바꾸는 쇼핑을 소개합니다.


지금까지는 무분별하게 물건을 사고 버리고 해서

망가진 지구를 이제라도 살리기 위해서 우리가

노력을 더 많이 기울여야 할 것 같아요!

어떤 방법들이 있는지 알아 볼 수 있는데요!

예전에 아, 나, 바, 다 운동 아시나요??? ㅎㅎㅎ

나이가 어느 정도 되어야만 알 수 있는데

"

껴쓰고

눠쓰고

꿔쓰고

시쓰고

"

이런 캠페인이 다시 활성화 된다면 사람들이 버려지는 물건을 한번 더 살펴보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지구를 위한 제품들도 있어요!

아직까지는 이런 제품들이 처리 과정이 복잡하고 비용이 많이 들어서 비싸지만 언젠가는

이런 부분에도 투자를 많이 해서 활용한다면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분리배출방법

분리배출 방법도 정확히 숙지해서

잘 분리해서 버려야 겠습니다.

작은 플라스틱 음료수 병도 케이스를 벗기고 내용물을 씻어서 플라스틱만 따로 분리를 해주고,

비닐류도 오염되지 않도록 깨끗이 잘써서 재활용이 될 수 있도록 버려줘야 합니다.

프린터를 해서 잘 붙여 놔야겠어요!


예전처럼 봄, 여름, 가을, 겨울이 뚜렸했던 대한민국의 자연을 잘 지켜서 아이들이 더 살기 좋은 환경을 물려 주고 싶다는 생각이 많이 드는 요즘입니다.

지금처럼 앞으로도 생활하게 된다면 정말 2050년 아니 더 가까운 미래에는 자연에서 맘대로 숨 쉴 수도,

자연 그대로를 받아 들이지 못한채 지구가 병들고, 사람들도 병들어 지구가 없어질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하니

너무 끔찍하고 무섭습니다.

그세상에 남아있을 우리 아이들이 많이 걱정이 되네요.

아이들이랑 흥미롭게, 신기하게,

무시무시하게 읽어 보았는데.

우리가 소소하게 실천할 수 있는 것들의 목록을 만들어서 지켜 보려고 합니다.

최근에 유치원에서 지구 지킴이 활동을 했던 둘째가 아주 적극적으로 나서줬는데요 ㅎㅎㅎ

앞으로도 실천할 수 있는 것들은 실천해 볼 수 있도록 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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