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에게 진짜 보물이 있다면 우리학교 그림책 읽는 시간
수산나 이세른 지음, 로시오 보니야 그림, 김정하 옮김 / 우리학교 / 2022년 5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친구들이 캠핑에 모여 무서운 이야기도 나누고, 재밌는 이야기에 배꼽도 잡고

노래도 부르고 춤도 추고 친구들과 보내는 시간이 너무 행복한 사라의 보물은 친구들 이라고 하네요.

엄마는 본모습을 숨기고 있는 슈퍼 히어로 일거라고 하는데.

저희 아이도 같이 읽으면서

엄마는 일도하고, 집안일도 척척 내가 자고일어나면 어느새 집안이 깨끗해 지고 모두 제자리에 있다고 스파이더맨처럼 날라다니냐고 묻네요 ㅎㅎ

마누엘의 보물은 가족 이라며, 가족들의 이야기를 들려 주는데 가장 멋진 가족 마음이 따뜻해 집니다.

라시드는 여유로운 시간이 보물이라고 이야기 합니다.

사실 워킹맘인 저도 간절한게 아침시간을 어떻게 여유롭게 보낼까 인데 하고싶은 일을 할시간이 더 많았으면 좋겠다고 생각하며,

좋아하는 스케이트를 타고 친구들과 수다를 떨고 해바라기 씨를 먹고 조용히 책을 읽거나 아니면 아무것도 하지않는 시간이 필요하다고 느낍니다.

요즘 아이들의 생각과 정말 비슷하지 않을까 싶어요!

특별한 물건들, 책, 모험, 건강

꿈, 나만의공간, 자연, 아름답고 편안한 순간등등

단어단어 마다 맞아 이것도 보물이지!, 저것도 보물이야! 라며 함께 읽는 아이와 엄마 모두 공감 할수 있는 시간을 갖었는데

그러면서 너의 진짜 보물은 뭐냐고 물어 보았는데

저희 아이는 사랑하는 우리 가족이라고 하네요 ㅎㅎ

나였다면 아마도 예쁜 미미인형, 멋진 장난감을 이야기 하지 않을까 싶은데

책일 읽고난 뒤라 그런가..하는 생각이 잠깐 들기도 했지만

가족만큼 소중한건 없다고 말해주는 아이가 너무예쁘고 사랑스러워서 힘들었던 것들이 다 날라가면서

오늘 하루가 행복해 지는 그런 순간을 만들어 주었답니다~

스페인 아동 베스트셀러라고 하는데 왜인지 알것 같고,

어른들도 생각에 잠기게 되네요.

아이들도 진짜 보물의 의미가 어떤건지 깊이 생각해볼수 있는 좋은 시간이 될것 같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