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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내 이름은 유튜브! - 알고 할래, 그냥 할래? 생각하는 10대
금준경 지음 / 북트리거 / 2021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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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오늘 기자로 일하는 작가가 유튜브가 왜 인기인지, 수익구조는 어떻게 되는지, 노란딱지는 왜 받는지, 컨텐츠는 무엇인지, 어떠한 문제점이 있는지에 대해 상당히 구체적으로 기술하였다. 유튜브가 가진 장점(심의에서 자유롭고, 시간제약없고 쌍방향미디어 등)만큼 그에 못지 않게 뒷광고나 가짜뉴스, 어그로, 혐오표현, 저작권, 개인정보 침해 등의 문제에 대해 유의할 필요가 있음을 당부한다

p.s 책제목이 다소 귀여워서 저학년용인가 했는데 내용이 꽤 깊이가 있어 고학년이나 청소년들이 보기에 적합하다

#안녕내이름은유튜브 #금준경 #증정도서 #북트리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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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라빈스키 - 종(種)의 최후 현대 예술의 거장
정준호 지음 / 을유문화사 / 2021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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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스트라빈스키(1882-1971)일까

제정 러시아 말기에 태어난 스트라빈스키는 발레와 오페라로 시작하여 협주곡 등 다양한 장르를 넘나들었다. 그가 살았던 시대는 새로운 것을 원했고 그는 아름다움만이 진실이 아니라는 의식을 함께 했다

그는 다양한 시도를 했고 넓고 풍성한 화제를 제공했고 대중성을 꾀하며 예술간 융합을 꿈꾸었다. 문학이 춤이 되고 춤이 음악이 되고 다시 문학으로 재탄생하기도 했다. 차이콥스키, 드뷔시, 니진스키, 쇤베르크, 카프카, 푸시킨과 같은 예술과와 교류하였고 조지 발리신과 협주곡을 춤으로, 피카소의 무대, 장콕도의 대본, 앙드레 지드와의 작업을 하기도 했다.샤넬의 후원도 인상적이다. 그의 대중성 추구, 다양성의 추구가 현재에 주목을 받는다 싶다

20세기 초중반 스트라빈스키를 중심으로 예술 흐름과 예술가들을 가로, 세로로 엮는 역작이다

#도서협찬 #도서제공 #스트라빈스키 #현대예술의거장 #종의최후 #봄의제전 #불새 #페트루시카 #클래식 #을유문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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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의 현관
요코야마 히데오 지음, 최고은 옮김 / 검은숲 / 2020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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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 시절 아버지의 댐공사 현장을 따라 임시 숙소를 떠돌던 아오세. 아버지가 돌아가시고 건축대학에 입학하지만 중퇴하고 결혼 후 아내와 서로 짓고 싶은 집에 대해 이야기 한 적은 있었지만 버블경제가 시작되면서 이혼을 했다. 이후 엉망진창으로 술에 취해 살다가 오카지마 건축사무소에서 일하게 되었다
어느 날 요시노라는 사람은 아오세에게 주택을 의뢰하며 아오세가 짓고 싶은 집으로 지어달라고 주문한다. 인생의 역작이 될만한 Y주택을 짓지만 정작 요시노는 그 집에 입주하지 않고 사라진다. 아오세는 요시노의 흔적을 쫓다가 일본으로 망명온 브루노 타우트라는 건축가의 흔적과 만난다

추리소설이 아닌 추적 소설쯤 되겠다
댐에 구멍을 뚫는 느낌
초반에 하나하나 돌을 빼내는 지루항 과정을 겪다보면 와르르 터진다
어떠한 집에 사는가보다 가족들과 어떠한 삶을 살 것인가에 대해 생각하게 한다. 그리고 그 가족을 비추는 노스라이트가 느껴진다

#빛의현관 #요코하마히데오 #검은숲 #브루노타우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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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 D현경 시리즈
요코야마 히데오 지음, 최고은 옮김 / 검은숲 / 2013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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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사과에서 일하다가 홍보과 담당관이 된 미카미
경찰의 창이 되고 싶다고 생각하지만 정작 형사들은 자신을 스파이로 보고 정보를 주지않고 기자들은 정보를 요구한다
자신의 딸 아유미가 가출을 하면서 경찰 조직의 도움을 기대해야 하기 때문에 경찰을 그만둘 수도 없다
청장의 시찰을 앞두고 경무과와 형사과는 서로 대립하고 기자들마저 취재 요청을 거부한다. 형사들은 간의 갈등 배경에는 14년 전 쇼와 64년에 발생하고 미제로 남은 소년유괴살해사건 64가 있다. 미카미는 경찰이 조직적으로 사건을 은폐한 것을 알게 되고, 게다가 64를 모방한 사건마저 발생한다


- 경찰의 조직 보신주의에 대한 비판으로 시작하여 결국 사건 해결을 하려는 우직한 경찰들을 대안으로 내세운다
- 시점을 바꾸지 않고서 오직 미카미 한사람의 시선으로만 집중력있게 끝까지 밀고 나간다. 그가 판단을 하고 오류를 잡아가는 과정이 볼 만하다
- 딸의 실종과 64, 64모방 사건이 교차하지는 않을까 매번 궁금하다
- 범인 목소리를 찾기 위해 14년간 도내 모든 집에 전화하는 아버지의 심정과 미카미의 심정이 교차한다

#64 #요코야마히데오 #검은숲 #경찰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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