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우스는 신들에게 벌을 내려 쫓아내고 7년에 한 번씩 일주일 동안 아곤이라는 경합을 치르게 한다. 신들은 7년 동안 세를 과시하며 살다가 아곤 동안 인간과 똑같은 몸으로 헌터들과 싸워 살아남아야 한다. 싸움에서 이긴 인간은 신의 힘을 흡수할 수 있다페르세우스 가문의 생존자인 로어는 부모와 여동생이 카드모스 가문(래스)에 처참하게 살해당한 후 아곤을 떠난다. 이번에는 뉴욕에서 아곤이 시작되고 로아는 아테나 신이 동생 아르미테스에게 당해 쓰러져 있는 것을 구해준다. 아테나는 로아에게 운명을 결속할 것을 요청하고 대신 래스에게 복수를 해주기로 한다. 어린 시절 함께 한 카스토르 아킬레우스도 신(뉴아폴론)이 되어 나타난다. 이들은 래스가 제우스가 페르세우스에 준 방패 아이기스에 쓰여진 시를 읽어내기 위해 로어를 찾는다는 것을 알게 된다. 아테나와 카스트로, 헤라클레스는 힘을 규합하여 래스를 죽이려고 하는데...ㅡ그리스 신화와 헝거게임, 어쩌면 어벤져스까지 이어지는 이야기이다. 죽거나 죽이거나 하는 생존 게임, 신들이 가지는 폭력성과 어둠, 절대악을 위해 서로 힘을 규합하는 모습까지 생생하게 그려진다#로어1 #알렉산드라브라켄 #비전비엔피 #이덴슬리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