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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인 이하 회사를 경영하는 법 - 작은 회사의 경영노하우는 따로 있다, 개정판
이시노 세이이치 지음, 김상헌 옮김 / 페이퍼로드 / 2020년 4월
평점 :
저자는 'critical eleven'이라는 표현을 통해 직원이 10명 안팎의 규모인 경우 운영 방식이 크게 변해야 하고 큰 회사로 성장할 분기점이라고 말한다
작은 기업은 혁신보다 우직함, 치밀함과 능숙함보다는 끈기, 숫자보다 사람, 매출보다 절세가 중요하다
작은 회사의 사장이 신경 쓸 대목 중 공감하는 부분은,
-작은 회사는 직원에게 공을 들여야 하고 임금을 올려주고 휴일을 늘려주며 위로해야 한다
-회사뿐만 아니라 직원도 성장해야 한다
-사장이 모든 책임을 진다
-앉아서 기다리지 말고 일을 찾아 돌아다녀라
-직원에게 일을 맡겨라
-복지제도를 잘 갖추어라
-직원의 눈은 예리하다. 행동으로 보여라
내가 작은 회사의 직원으로 힘들 것 같은 주장은,
-독재자형 보스
-언행일치는 사장의 덕목이 아니다. 조령모개해야 한다(상황 변화에 바로 대응해야 한다는 뜻은 알겠으나 실무진은 힘들 듯 하다)
-직원에게 지시할 때는 적어도 세번은 반복하라
-경영을 잘 하려면 일단 일을 벌려놓고 보라
저자의 특이한 주장은,
-사장의 월급은 반드시 많아야 하고 은행에 개인 예금을 많이 해야 한다(개인 예금이 많다는 것은 소득이 많다는 반증이고 은행은 회사 이익보다 개인 예금이 많은 쪽을 선호하며 이러한 개인 예금은 회사가 어려워졌을 때 운전자금이 될 수 있다?)
1941년생 저자의 글은 때로 잔소리같지만 작은 회사는 대기업과 다르고, 빠른 결정과 성실함, 행동력이 관건임을 강조한다. 그렇지 않으면 살아남을 수 없음을 역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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