ㅡ마키아벨리는 군주론에서 군주는 나라를 지키도 번영시키려면 때로는 배신도 해야 하고, 때로는 잔인해져야 하고, 인간성을 포기해야 할 때도, 신앙심조차 잠시 잊어버려야 할 때도 있다고 밝혔다. 그는 인간을 성악설로 바라보았고 그의 군주론은 권모술수주의라는 말을 듣기도 했다책은 그러한 마키아벨리즘을 바탕으로 권모술수와 거짓말이 악의 지혜의 첫걸음이고, 남에게 양보하지 말고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말고 어떻게든 내 것을 지켜 오징어게임에서처럼 살아남으라고 당부한다ㅡ단단한 마음을 가졌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한 적 있다. 하지만 강한 남자를 너무 강조하거나 여성을 성적 대상으로만 묘사하거나, 온정을 배제한 냉혈한이 되라는 식이거나, 훔치고 밟고 비도덕적이 되라고 하거나 교활한 부분들에 반발심이 생긴다. 상대의 마지막 숨통을 끊어놓을 때까지 결코 공격의 손을 놓아서는 안된다는 부분은 마치 투견장의 개같기도 하다. 그만큼 치열하고 처절하다는 건 알겠는데 너무 극단으로 치닫는 글에 더럭 겁이 난다P.S 저자에 대한 설명이 없다#마키아벨리즘의오징어게임 #빅토비안코 #국일미디어 #증정도서 #2회차미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