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모로 놀란 책이다1. 18세기에 (저자의 생애는 1759-1797년이고, 정조의 생애는 1752-1800년이다. 즉 우리나라 영정조시대에 해당한다)2. 출판을 목적으로 한 편지글을 (목적성이 있고 돈이 되는)3. 여성이 (남자들이나 하는 질문을 한다며 여성 논객으로 불리우며, 여성의 시선으로, 여성을 대상으로 하는, 때로는 딸에 대하여)4. 딸, 보모와 함께 여자 셋이 여행을 하며5. 때로 논평적 언어로, 때로 감성적 언어로, 살아있는 것처럼 생생하게 묘사하며6. 오늘날과 크게 달라보이지 않는 유럽에 대해 (1793 프랑스 혁명 이후 제도적으로 서서히 자리를 잡아가는 유럽의 모습)7. 차이점을 살피고 (여행자의 입장에서 본 18세기 유럽을 전반적으로 알 수 있다)8. 지금 읽어도 하나도 이상하지 않은 세련된 언어로 썼다놀랍다#길위의편지 #메리울스턴크래프트 #증정도서 #궁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