꽤 그럴듯한 통기타 연주 - 동영상으로 배우는 통단기의 단기 완성 기타 레슨 꽤 그럴듯한 통기타
통단기 지음 / 책밥 / 2018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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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를 배워본 적도 없던 내가 어느날 갑자기 기타를 치면서 찬양 인도를 해야 하는 상황이 생겨버렸습니다. 기타를 쳐본거라고는 대학 다닐 때 그냥 혼자서 쳐보고 군대 가서 시간 날 때 코드를 외워서 쳐본 것이 다였는데 그래도 그때 익혔던 코드들은 잊어버리지 않고 있더라고요. ㅎㅎ

그래도 음악을 십년 이상 계속 해왔던 짬밥이 있어서 기타를 배우지 않고 몇십년만에 다시 치고 있지만 나름 선방하고 있습니다. ㅎㅎ
하지만 이제 매주 기타를 치면서 찬양 인도를 하려다보니 확실히 부족한 것이 많이 느껴지더군요. 그렇다고 지금 기타를 배우러 다니기도 애매하고..
배운 적이 없으니 초보인데 치는건 그렇게 초보도 아닌 이도 저도 아닌 묘한 위치에 있었으니까요.

인터넷을 통해 치는 방법이나 코드 잡는 법 등을 보다가 통단기라는 블로그와 이웃을 맺었습니다. 그런데 이번에 책이 나왔더라고요.
초보자들을 위한 책이라 그냥 넘어가려고 하다 어쩌면 내가 배우지 않고 그냥 치는 것 중에 잘못된 부분이 많지 않을까 하는 마음에 보게 된 통단기.

이 책도 다른 기타 책처럼 기타의 세부 명칭부터 기타를 잡는 법, 기본 코드, 응용 코드, 곡 연주 등이 단계별로 수록이 되어 있습니다. QR코드를 통해 동영상으로 연주 방법 등을 확인할 수 있고요.
기타 초보자들에게 좋은 책이라고 생각됩니다.
특히 저처럼 혼자 기타를 익혀서 코드 잡는 법이나 주법을 제대로 알고 싶은 사람들에게도 좋은 것 같아요.
가장 기본인 스트로크, 스트러밍, 퍼커시브 주법을 연습하는 방법 등이 저에게 도움이 됐어요. 글로만 읽어서 이해가 안되는 부분은 영상을 보면서 연습하면 되기 때문에 좋더라고요.

연주 연습을 위해 코드를 쉽게 표기하여 둔 것도 좋았어요. 원래 곡의 진행대로 적어두면 초보자의 경우 코드 바꾸는데 정신을 못차리게 돼서 오히려 기본 주법을 연습하는데 방해가 되는데 코드를 쉽게 바꿔서 주법을 연습하는데 방해가 되지 않도록 한 부분도 좋았어요.
후반에 있는 기타 관리와 수리 부분에 대한 언급도 필요한 부분이라 도움이 많이 됐어요. 특히 줄을 가는 방법이나 줄 높이, 넥이 휘어졌는지 등을 초보자도 쉽게 알 수 있는 방법으로 설명한 부분이 좋았어요.
주법별로 소개를 하면서 주법에 맞는 곡을 함께 연주하면서 익힐 수 있도록 되어 있어 연습할 때 더 재밌게 할 수 있는 것 같아요.

음악적으로 약간의 지식이 있다면 더욱 이해가 쉬운 것이 기타인 것 같습니다. 오히려 피아노보다 초반에는 더 빨리 익힐 수 있는 것이 기타 같아요.
통기타를 치면서 노래하는 것에 대한 로망이 누구나 있잖아요. 기타를 처음으로 치는 분이라면 첫 걸음마를 떼는데 도움을 줄 수 있는 책이라고 생각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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