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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분 좋은 말투 품격 있는 말투 - 적을 만들지 않고 내 편으로 만드는 말하기 수업
리징 지음, 하은지 옮김 / 지니의서재 / 2024년 1월
평점 :

기분 좋은 말투
품격 있는 말투
이 세상에 존재하는 생명이 있는 모든 동식물들을 각자의 소통방식을 가지고 서로 연결됩니다.
사람은 말, 언어를 통해 서로 긴밀하게 연결되는데요.
'말 한마디로 천냥 빚을 갚는다.' 는 속담처럼 옛부터 말의 중요성은 상당히 강조되어 왔습니다.
사람이 전하는 말에는 생각뿐 아니라 감정과 기분까지 전달이 되기 때문에 단순히 텍스트가 전달된다고 보기 어렵고, 말을 잘한다는 것의 의미 또한 단순히 말을 청산유수처럼 하는 것을 의미하지는 않습니다.
어떤 말을 하느냐도 중요하지만 말투와 제스쳐, 눈빛과 표정 등 언어 외적인 부분도 매우 중요하게 작용을 합니다.
우리가 잘 알고 있는 메라비언의 법칙에서도 대화에서 중요한건 언어보다도 시각적인 요소가 55%, 청각적인 요소가 38%로 언어 7%보다 훨씬 중요하게 인식된다고 말합니다.
실제로 우리가 대화를 할 때를 생각해보면 충분히 이해가 가는 부분이죠.
같은 내용을 말해도 어떤 태도와 말투로 전달하느냐에 따라 의미전달이 크게 달라지기 때문에 효과적인 커뮤니케이션을 위해 우리는 말하는 방법과 함께 표정과 말투 등을 이해할 필요가 있습니다.
기분 좋은 말투 품격 있는 말투를 읽다보면 이같은 부분을 똑같이 언급하고 있습니다.
책에서 소개하는 91개의 말하기 기술들을 살펴보면 상대방에게 호감이 가게 말하는 방법, 내 의견을 보다 잘 전달하는 방법, 자신있게 말하는 방법 등으로 크게 나눌 수 있습니다.
읽으면서 공감가는 부분들도 많았지만 전체적으로 '이건 이렇기 때문이다'라고 단정지어 말하는 부분들이 많은건 아쉽습니다.
내가 나이가 들어서 깨달은 것 중 하나는 세상에는 단정지어 말할 수 있는 것들이 그리 많지 않다는 것입니다.
기분 좋은 말투와 품격 있는 말투라는 것은 남이 들었을 때 느껴지는 부분으로 이런 말투를 갖췄다는 것은 결국 말하는 사람의 인격을 보여주는 부분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대화가 됐든 프리젠테이션이 됐든 우리는 대화를 통해 원하는 것들을 해결합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내 얘기를 하기 전에 들을 준비가 되어 있는가라고 생각합니다.
내 말만 하는 것이 아니라 상대방의 이야기를 들을 준비가 되어 있다면 그것으로 이미 기분 좋은 말투, 품격 있는 말투는 만들어지는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