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 본능 - 나는 소비한다 고로 존재한다
가드 사드 지음, 손용수 옮김 / 데이원 / 202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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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 심리에 대한 궁금증으로 구매했는데, 그냥 관찰되는 소비 현상에 대한 진화론적 해석의 나열이다. (ex.비싼 자동차에 열광하는 이유: 여성들이 사회적 지위가 높은 남성들에게 끌리고, 고급 차를 타는 이성의 매력도를 높이 평가하기 때문. 그리고 인간이 위계질서를 따르는 종이고, 고급 차가 더 서열이 높게 여겨지기 때문.)

결과주의적이거나 편의적이라고 느껴지는 해석이 너무 많다고 느껴졌다. 저자가 본인의 생각에 너무 갇혀 계신 듯한 느낌을 받았다. (본인이 모기를 무서워하는 건 진화의 결과고, 늑대와 교감하는 건 뭉클한 경험이었다...)

소비 심리를 이용해서 적용하고 싶었는데…딱히 도움이 되지 않음. 내 견해이니 사람마다 다를 수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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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 2025-01-20 01:3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전 윌라로 들었는데 작성하신 내용에 전적으로 공감합니다